연휴 끝나자 감염 급증..충북 9월 최다 59명 확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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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에서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9명이 추가 발생했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추석 연휴가 끝나면서 가족과 지인, 직장동료로부터 감염 확산이 크게 늘어 청주 32명, 충주와 음성 각 6명, 괴산 4명, 증평 2명, 제천과 옥천 각 1명 등 총 59명이 확진됐다.
기존 확진자를 통한 접촉자 감염 25명, 경로불명 19명(증상발현 17명, 선제검사 2명), 타시도(안산, 평택, 용인, 포천, 인천) 확진자 접촉 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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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ㆍ세종=뉴스1) 조영석 기자 = 충북지역에서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9명이 추가 발생했다. 9월 들어 가장 많은 숫자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추석 연휴가 끝나면서 가족과 지인, 직장동료로부터 감염 확산이 크게 늘어 청주 32명, 충주와 음성 각 6명, 괴산 4명, 증평 2명, 제천과 옥천 각 1명 등 총 59명이 확진됐다.
추석연휴가 끝나자마자 청주를 중심으로 경로불명 확진자가 속출한 데 이어 주변 연쇄감염이 확산됐다. 외국인 감염도 곳곳에서 이어졌다.
기존 확진자를 통한 접촉자 감염 25명, 경로불명 19명(증상발현 17명, 선제검사 2명), 타시도(안산, 평택, 용인, 포천, 인천) 확진자 접촉 5명이다.
소규모 집단감염 여진이 끊이지 않으면서 청주 필라테스학원(누적 14명)과 한 중학교(누적 21명) 관련 확진자가 1명씩 추가됐다.
기존 확진자 가족인 10대 2명이 가래 등으로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세종시 확진자의 동료인 40대도 인후통 등으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30대도 오한 등으로 선별진료소에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외국인 감염 사례도 이어져 충주에서 인력회사 선제검사를 받은 2명을 비롯해 청주 9명, 진천 5명, 충주·음성 각각 3명, 옥천 1명 등 21명의 외국인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 사례도 두드러졌다. 청주에서 증상발현으로 검사받은 10명이 확진되며 이날 하루에만 경로불명이 20명 나왔다.
괴산에서도 확진된 직장동료와 같이 근무했던 외국인 30대 2명과 20대 1명, 50대 1명은 무증상 상태에서 자가격리자 2차 전수검사 결과 확진됐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날 59명이 늘어 5907명이 됐다. 전날까지 74명이 숨졌고, 5447명이 완치판정을 받았다.
백신은 이날 오후 4시까지 117만3566명(인구 160만명 대비 73.3%)이 1차 접종을 마쳤다. 접종완료는 73만1499명(45.7%)이다. 이상반응 사례는 6029건이다.
choys229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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