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중앙은행, 기준금리 19%→18%로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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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중앙은행이 23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1%포인트 인하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터키 중앙은행은 이날 통화정책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19%에서 18%로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런던 투자은행인 블루베이 자산관리운용의 티모시 애시 신흥시장 투자전략가는 이날 투자자들에게 보내는 메모에서 터키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해 "정말 어리석다"고 지적하며, 에르도안 대통령이 경제회복을 위해 엄청한 위험을 감수하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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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리라화 급락
[이스탄불/AP=뉴시스] 김혜경 기자 = 터키 중앙은행이 23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1%포인트 인하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터키 중앙은행은 이날 통화정책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19%에서 18%로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전문가들은 터키의 연간 물가상승률이 19.25%로 높은 것을 고려해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하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일반적으로 기준금리를 인하하면 물가가 상승해, 금리 인상은 인플레이션 억제책으로 사용된다.
그러나 터키 중앙은행은 경제성장을 위해 금리를 낮춰야 한다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의 요청에 굴복해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런던 투자은행인 블루베이 자산관리운용의 티모시 애시 신흥시장 투자전략가는 이날 투자자들에게 보내는 메모에서 터키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해 "정말 어리석다"고 지적하며, 에르도안 대통령이 경제회복을 위해 엄청한 위험을 감수하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터키 경제는 증가하는 인플레이션과 실업률에 더해 코로나19 팬데믹 타격으로 2018년 통화위기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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