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파리바게뜨 운송방해' 화물연대 노조원 구속

박수현 기자 2021. 9. 23.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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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에 보낼 SPC그룹의 빵과 재료 운송을 막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소속 노조원이 구속됐다.

23일 경찰 등에 따르면 대전지법은 지난 21일 업무방해 혐의를 받는 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소속 노조원 A씨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SPC 사업장을 상대로 한 화물연대 운송거부 파업과 관련한 전국 첫 구속사례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세종시 부강면 한 도로에서 파리바게뜨 상품을 싣고 가던 화물차 운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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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화물연대본부 조합원들이 23일 세종시 금남면 SPC삼립 세종공장에서 'SPC 투쟁 승리를 위한 확대 간부 결의대회'를 갖고 있다. 2021.9.23/사진=뉴스1

파리바게뜨에 보낼 SPC그룹의 빵과 재료 운송을 막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소속 노조원이 구속됐다.

23일 경찰 등에 따르면 대전지법은 지난 21일 업무방해 혐의를 받는 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소속 노조원 A씨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SPC 사업장을 상대로 한 화물연대 운송거부 파업과 관련한 전국 첫 구속사례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세종시 부강면 한 도로에서 파리바게뜨 상품을 싣고 가던 화물차 운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같은 혐의를 받는 다른 노조원 7명은 불구속 입건됐다.

화물연대는 이날 세종시 SPC삼립 세종공장 앞에서 예고한 대로 투쟁 결의대회를 열었다. 세종경찰청은 집회 엄정대응 방침을 밝히며 맞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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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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