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23일 경기종합] 두산, KIA 꺾고 파죽의 6연승..4위 굳히기

김학수 2021. 9. 23.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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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KIA 타이거즈를 꺾고 파죽의 6연승을 올리며 '가을야구' 진출을 굳혀가고 있다.

두산은 2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방문경기에서 마운드의 우위를 앞세워 3-1로 승리했다.

특히 두산은 최근 15경기에서 11승 3무 1패로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갔다.

두산은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7회초에도 1사 후 정수빈이 KIA 3루수 김태진의 실책으로 출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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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2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한 두산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두산 베어스가 KIA 타이거즈를 꺾고 파죽의 6연승을 올리며 '가을야구' 진출을 굳혀가고 있다.

두산은 2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방문경기에서 마운드의 우위를 앞세워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파죽의 6연승을 달린 두산은 4위 굳히기에 들어갈 조짐이다.

특히 두산은 최근 15경기에서 11승 3무 1패로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두산 곽빈과 KIA 한승혁의 선발 대결로 팽팽하던 경기는 KIA 내야진의 실책으로 균열이 일었다.

두산은 1회초 좌전안타를 친 선두타자 정수빈이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아웃된 뒤 4회까지 매 이닝 출루했으나 좀처럼 적시타가 터지지 않았다.

그러나 두산은 0-0인 4회초 2사 후 다시 정수빈이 좌익선상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호세 페르난데스의 타구를 잡은 KIA 유격수 박찬호가 1루에 악송구하는 사이 홈을 밟아 선취점을 뽑았다.

두산은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7회초에도 1사 후 정수빈이 KIA 3루수 김태진의 실책으로 출루했다.

계속된 공격에서 2사 만루를 만든 뒤 양석환이 몸맞는공으로 밀어내기 점수를 뽑아 2-0으로 앞섰다.

8회초에는 1사 2,3루에서 정수빈이 희생플라이를 쳐 3-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KIA는 9회초 김태진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으나 더는 쫓아가지 못했다.

수원에서는 kt wiz가 한화 이글스를 3-1로 제압했다.

1위와 꼴찌의 경기였지만 kt가 쉽게 압도하지는 못했다.

5회까지 이어지던 0의 균형은 6회 들어 한화 불펜이 무너지며 승부의 추가 kt 쪽으로 기울었다.

kt는 6회말 김민혁의 내야안타와 볼넷 2개로 1사 만루를 만든 뒤 제러드 호잉의 내야 땅볼로 선취점을 얻었다.

이어진 2사 2, 3루 배정대 타석에서는 한화 김범수의 폭투에 3루 주자 강백호가 득점해 2-0이 됐다.

kt는 7회말 2사 1, 2루에서 황재균의 우중간 적시타로 3-0으로 달아났다.

한화는 9회 마지막 공격에서 kt 마무리 김재윤을 상대로 에르난 페레즈가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장운호의 적시타로 득점해 영패를 면했다.

김재윤은 1실점 했으나 세이브를 거둬 구단 최초이자 KBO리그 17호인 통산 100세이브를 달성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고척돔 경기에서 징계를 마치고 복귀한 투수 안우진을 투입해 NC 다이노스를 4-1로 물리쳤다.

최근 6연패에서 벗어난 키움은 5연패에 빠진 NC를 제치고 단독 5위가 됐다.

방역 지침 위반으로 출장금지 징계를 받고 79일 만에 등판한 안우진은 5⅔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뽑으며 4안타 1실점으로 막아 시즌 4승(7패)째를 거뒀다.

인천에서는 SSG 랜더스가 이재원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롯데 자이언츠를 9-8로 따돌렸다.

삼성 라이온즈는 잠실 방문경기에서 LG 트윈스를 7-4로 물리치고 2위를 지켰다.

삼성 선발 백정현은 6⅔이닝을 산발 6안타 2실점으로 막고 시즌 13승(4패)째를 수확, 에릭 요키시(키움)와 다승 공동 1위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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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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