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남 전 검찰총장, 화천대유 고문 의혹에 "적법한 고문계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수남 전 검찰총장이 경기 성남시 대장동 특혜 개발 의혹을 받고 있는 민간사업자 '화천대유'의 고문 활동을 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적법한 고문 계약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김 전 검찰총장은 오늘(23일) 기자들에게 입장문을 보내 "개인 자격으로 화천대유와 고문 계약을 체결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화천대유는 김 전 총장 측 외에도 권순일 전 대법관, 박영수 전 특별검사 등과 고문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수남 전 검찰총장이 경기 성남시 대장동 특혜 개발 의혹을 받고 있는 민간사업자 '화천대유'의 고문 활동을 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적법한 고문 계약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김 전 검찰총장은 오늘(23일) 기자들에게 입장문을 보내 "개인 자격으로 화천대유와 고문 계약을 체결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과거 소속되었던 법무법인과 화천대유 간에 법률 고문 및 경영자문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자문료는 법인 계좌에 입금돼 법인 운용 자금으로 사용됐으며, 받은 자문료 전액에 세금 계산서를 발부하는 등 세무 신고를 했다"며 고문계약이 적법하게 이뤄졌다고 강조했습니다.
2015년부터 2년 간 검찰총장을 지낸 김 전 총장은 2019년 한 법무법인의 대표변호사로 지냈습니다. 이 시기 해당 법무법인은 화천대유와 고문 계약을 맺었습니다.
화천대유는 김 전 총장 측 외에도 권순일 전 대법관, 박영수 전 특별검사 등과 고문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유민 기자 (reason@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단독] 혁신도시 특공 중 절반 매매하고 임대주고…시세 차익 최대 9억
- [제보] 연세대 앞 횡단보도 SUV 아찔한 돌진…6명 중상
- 대전 산내 골령골서 유해 천여 구 발굴…대량 학살 실체 드러나
- 이역만리 돌아 고향땅 밟는 장진호 영웅들…공군1호기로 봉환
- 발암성 연기 무방비 노출…폐암 걸리는 급식노동자 속출
- ‘밤의 전쟁’ 운영자·불법 도박사이트 총책 필리핀서 잡혔다
- 우마 서먼 10대 때 낙태 경험 고백…“‘낙태 금지법’은 차별의 도구”
- 태국 여행자 1억 명 이상 개인정보 ‘유출’…최근 10년 방문자 ‘여권번호’까지
- ‘대장동 의혹’ 공공수사2부 배당…박범계 “신속 규명해야”
- 野 주자들 尹 향해 “대선공약 표절”…대장동엔 한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