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최초 100세이브 클로저 김재윤 "KS 마지막 장면에 서도록 더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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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마무리투수 김재윤(31)이 개인 통산 100세이브를 기록, 구단의 새 역사를 썼다.
김재윤은 23일 수원 한화 이글스전에서 팀이 3-0으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시즌 28세이브째를 올려 이 부문 단독 2위로 올라선 그는 2016년부터 마무리투수를 맡은 이후 5시즌 만에 개인 통산 100세이브를 달성, 구단의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경기를 마친 뒤 김재윤은 KT 이강철 감독에게 축사꽃다발을 받았고, 동료들의 축하 세리머니에 흠뻑 젖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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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윤은 23일 수원 한화 이글스전에서 팀이 3-0으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그는 안타 2개를 허용, 1실점 했지만 아웃카운트 3개를 책임져 KT의 3-1 승리를 지켰다.
시즌 28세이브째를 올려 이 부문 단독 2위로 올라선 그는 2016년부터 마무리투수를 맡은 이후 5시즌 만에 개인 통산 100세이브를 달성, 구단의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경기를 마친 뒤 김재윤은 KT 이강철 감독에게 축사꽃다발을 받았고, 동료들의 축하 세리머니에 흠뻑 젖었다.
김재윤은 경기를 마친 뒤 “이루고 싶었던 기록이다. 점수차가 나서 빨리 승부해서 경기를 끝내려고 했는데 1실점 했다. 컨디션은 좋았다. 의식하지 않으려 해도 주변에서 말을 많이 해 알 수밖에 없었다. 오늘은 최대한 평정심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 세 자릿수라는 부분이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환하게 웃었다. 그는 “오늘이 가장 기억나는 세이브가 될 것 같다. 마무리투수를 맡았을 때부터 세우고 싶은 기록이었다. 150세이브, 200세이브까지 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포수로 출발해 투수 변신에 성공한 김재윤은 “투수로 포지션을 변경한 이후 워낙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셨다. 전임 정명원 코치님을 비롯해 여러 명의 코치님들과 전력분석, 트레이닝파트 형들까지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얘기했다. 그는 또한 “감독님 너무 감사한 부분이 많다. 안 좋을 때나 좋을 때나 기회를 많이 준다. 믿어주셨다. 그 부분이 버틸 수 있는 힘이 됐다. 그 믿음에 보답하려 더 열심히 했다”고 이강철 감독을 빼놓지 않았다.
올 시즌 KT가 선두를 질주하고 있어 재미있게 경기하고 있다는 그는 “남은 경기에서 더 믿음을 줘야 한다. 그래야 내가 한국시리즈 마지막 장면에 서 있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모두가 꿈꾸는 그 장면을 위해서 내가 더 준비를 잘해야 한다”고 시즌 마지막이자 가장 큰 무대에서 우뚝 설 그날을 기다리고 있다.
수원 |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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