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정현 13승·다승 공동선두' 삼성, LG 꺾고 2위자리 굳히기

이석무 입력 2021. 9. 23.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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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이 3위 LG트윈스를 누르고 2위 자리를 더욱 확고하게 굳혔다.

삼성은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 원정경기에서 선발 백정현의 호투에 힘입어 7-4로 승리했다.

LG는 4회말 2점을 만회했지만 삼성은 6회초 LG 선발 이민호의 폭투로 1점을 달아난 뒤 7회초 오재일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LG 선발 이민호는 6이닝 동안 7피안타 6실점을 내주고 시즌 8패(7승)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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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3승째를 기록하며 다승 공동선두로 나선 삼성라이온즈 백정현. 사진=삼성라이온즈 구단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삼성라이온즈이 3위 LG트윈스를 누르고 2위 자리를 더욱 확고하게 굳혔다.

삼성은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 원정경기에서 선발 백정현의 호투에 힘입어 7-4로 승리했다. 2위 삼성은 3위 LG와 승차를 다시 2게임으로 벌렸다.

삼성 토종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하는 백정현은 이날도 잘 던졌다. 6⅔이닝을 산발 6안타 2실점으로 막고 시즌 13승(4패)째를 수확했다. 이날 승리로 에릭 요키시(키움)와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타석에선 홈런포가 불을 뿜었다. 삼성은 2회초 선두타자 강민호가 좌월 솔로홈런을 날려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4회초에는 구자욱의 2루타와 강민호의 적시타에 이어 오재일이 좌월 투런 홈런을 터뜨려 4-0으로 만들었다. 2사 후 이원석의 솔로홈런까지 더해 5-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LG는 4회말 2점을 만회했지만 삼성은 6회초 LG 선발 이민호의 폭투로 1점을 달아난 뒤 7회초 오재일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LG 선발 이민호는 6이닝 동안 7피안타 6실점을 내주고 시즌 8패(7승)째를 기록했다.

kt wiz가 구단 최초 100세이브를 올린 김재윤의 마무리로 최하위 한화 이글스를 꺾고 선두 자리를 굳게 다졌다.

선두 KT위즈는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한화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KT 선발 배제성은 볼넷 5개를 내줬지만 6이닝 동안 3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9승(6패)째를 수확했다. 반면 최하위 한화는 2연패 및 수원구장 8연패 늪에 빠졌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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