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 많은 아들을 생각의 방에..이 훈육법 옳나..EBS1 'EBS 부모'
백승찬 기자 입력 2021. 9. 23. 22:02
[경향신문]
24일 방송되는 EBS 1TV <EBS 부모>에서는 집에서 휴대폰만 보는 남편과 짜증 많은 첫째 아들 때문에 고민하는 아내의 이야기를 다룬다. 아내는 5살, 3살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데, 가끔 남편까지 아들 셋이 있는 기분이라고 한다. 아빠는 아이들과 놀아주고 집안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은 있지만, 실천이 어렵다고 토로한다. 스스로도 ‘휴대폰 중독’인 것 같다고 말한다.
아이에게 체벌만큼은 하지 않겠다고 결심한 그는 좁은 베란다에 아이들을 넣어두는 ‘생각하는 방’ 훈육법을 고안했다. 로봇놀이를 하다 떼쓰던 첫째는 ‘생각하는 방’에 가야 한다고 하자 금세 얼어붙어버렸다. 소아정신과 전문의 천근아 교수는 ‘생각하는 방’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양육자와 1대1 애착이 필요한 6세 미만 아이들에게 ‘생각하는 방’은 공포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엄마의 또 다른 고민은 첫째의 폭력성과 짜증이다. 특히 동생에게까지 폭력을 행사해 상황이 심각하다. 천 교수가 아이의 폭력과 짜증에 대한 대처법을 알려준다. 오전 9시40분 방송.
백승찬 기자 myungworr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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