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추석 연휴 뒤 다중이용시설 집단·연쇄 감염

김재노 입력 2021. 9. 23.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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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 [앵커]

추석 연휴를 지나면서 노래방과 주점,목욕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또다시 집단감염과 연쇄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일상 복귀를 위한 진단검사 횟수도 크게 늘어나면서 방역당국은 당분간 확진자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김재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외국인 노동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서구의 노래방입니다.

추석 연휴인 지난 20일 이 노래방 종사자가 감염 경로 미확인으로 확진됐습니다.

이 종사자는 달성군의 주점에서도 일한 것이 확인됐는데 노래방과 주점의 종업원과 이용자에 대해 진단검사를 한 결과 외국인 노동자 등 1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김대영/대구시 시민건강국장 : "베트남 사람들이 주로 이용하는 달성군이나 서구의 유흥시설을 중심으로 점검을 강화하고 베트남 사람들이 주로 근무하는 기업체나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검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연휴 직후인 오늘 대구에서는 노래방과 주점을 비롯해 목욕시설,종교시설 등에서 모두 5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 당국은 당분간 확진자 수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 기간 수도권 등 타 지역과의 이동과 모임이 크게 증가한데다 연휴 마지막 날이었던 어제 대구 임시선별진료소 3곳에서 진행한 진단검사가 3천3백여 건으로 평소 대비 2배 이상 급증했기 때문입니다.

[권준욱/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 : "개인적 거리두기, 구체적으로는 마스크 착용, 또 손 씻기, 자주 환기하기 등등의 노력들이 계속 지속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한편 경북에서는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 등으로 경주 5명, 포항과 경산 각 4명 등 7개 시군에서 21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촬영기자:최동희

김재노 기자 (delar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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