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빈 3승 쾌투' 두산, 수비 흔들 KIA 3-1 제압 '6연승' [광주 리뷰]

이선호 2021. 9. 23.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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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파죽의 6연승을 질주했다.

두산은 2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곽빈의 호투와 상대 실책에 편승해 3-1로 승리했다.

KIA는 9회말 1사 1,3루에서 김태진의 득점타가 나와 추격했다.

두산은 선발 곽빈은 6회 1사까지 2피안타 6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3승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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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선발 곽빈이 포수 박세혁에게 공을 건네받고 있다./OSEN DB

[OSEN=광주, 이선호 기자] 두산 베어스가 파죽의 6연승을 질주했다. 

두산은 2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곽빈의 호투와 상대 실책에 편승해 3-1로 승리했다. 

6연승을 올리며 3위 LG 추격의 고삐를 바짝 당겼다. KIA는 타선 점화가 되지 않았고, 두 개의 실책이 실점으로 이어져 무릎을 꿇었다. 

KIA 우완 한승혁과 두산 신예 곽빈이 뜨거운 투수전을 펼쳤다. 두산은 매회 주자를 내보내고도 한승혁을 상대로 득점타를 터트리지 못했다.  KIA도 곽빈의 위력적인 투구에 막혔다. 

두산은 2회 1사1,2루에서 김재호가 삼진으로 물러났고 박세혁이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KIA는 3회 박찬호 볼넷, 김선빈 우전안타, 최형우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잡았으나 황대인이 범타로 물러났다. 

결승점은 실책에서 나왔다. 두산은 5회초 2사후 정수빈이 좌익선상 안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날려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진 페르난데스의 빗맞은 땅볼을 잡은 KIA 유격수 박찬호의 악송구로 한 점을 얻었다. 

7회에서도 1사후 정수빈이 3루 실책으로 1루를 밟고, 페르난데스의 우전안타로 만든 2사 만루에서 양석환이 사구를 얻어내 1점을 보탰다. 8회는 1사2,3루에서 정수빈이 중견수 희생타를 날려 귀중한 추가점을 뽑았다. 

KIA는 9회말 1사 1,3루에서 김태진의 득점타가 나와 추격했다. 그러나 후속타자들이 침묵해 무릎을 꿇었다. 

두산은 선발 곽빈은 6회 1사까지 2피안타 6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3승을 따냈다. 이현승에 이어 홍건희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의 디딤돌을 놓았다. 김강률이 9회 2안타 1볼넷 1점을 내주며 진땀 세이브를 했다.  

KIA 선발 한승혁은 5이닝 5피안타 5탈삼진 2볼넷 1실점(비자책) 호투했으나 타선과 수비지원을 받지 못했다. 이준영이 추가실점하며 승기를 건넸다. KIA 2차 1순위 루키 박건우는 1이닝을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데뷔전을 치렀다./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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