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7G-357⅓이닝' KT 필승조 산증인 김재윤, 감격의 100SV 새 역사 [오!쎈 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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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윤이 KT 불펜의 새 역사를 썼다.
김재윤은 2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3차전에 구원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1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28번째이자 통산 100번째 세이브를 신고했다.
미국 마이너리그서 포수로 뛰었던 김재윤은 2015 KT 2차 특별 13순위로 프로에 입단해 투수로 전향했다.
김재윤이 KT의 창단 첫 100세이브를 달성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347경기 357⅓이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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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이후광 기자] 김재윤이 KT 불펜의 새 역사를 썼다.
김재윤은 2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3차전에 구원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1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28번째이자 통산 100번째 세이브를 신고했다.
김재윤은 3-0으로 앞선 9회 팀의 4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시작은 불안했다. 선두 에르난 페레즈에 2루타를 허용하며 단숨에 득점권 위기에 몰린 것. 후속 이성곤을 삼진으로 잡고 한숨을 돌렸지만 페레즈의 3루도루에 이어 장운호에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더 이상의 실점은 없었다. 후속 장지승을 만나 공 3개로 침착하게 병살타 처리한 뒤 경기를 마무리했다. KBO리그 역대 17번째 100세이브 고지를 밟은 순간이었다.
미국 마이너리그서 포수로 뛰었던 김재윤은 2015 KT 2차 특별 13순위로 프로에 입단해 투수로 전향했다. 그리고 2년차인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막내 구단의 클로저를 맡아 세이브를 차곡차곡 쌓아왔다.
팀의 암흑기 속에서도 꿋꿋이 3년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를 해냈고, 지난해 21세이브로 팀의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다. 그리고 올해 한층 위력을 더한 구위로 지난해 자신이 세웠던 21세이브를 단숨에 넘어섰다.
이날 경기 마무리로 시즌 28번째 세이브를 올린 김재윤은 이 부문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정상급 마무리투수의 지표인 30세이브 달성은 시간문제이며, 생애 첫 세이브왕까지 노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김재윤이 KT의 창단 첫 100세이브를 달성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347경기 357⅓이닝. 그가 걷는 길이 곧 KT 필승조의 역사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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