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탈북자 파주시 통일대교 남단서 월북 시도

김경은 입력 2021. 9. 23.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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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탈북 여성이 경기 파주시 접경지역에서 월북을 시도하다가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3일 경기북부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3시 40분께 파주시 통일대교 남문 인근에서 60대 여성 A씨가 월북을 시도한다는 내용의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군인의 112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임의동행해 조사한 후 거주지 관할 경찰서의 담당 경찰관에게 신병을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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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과 이어진 경기도 파주시 통일대교 남단. 사진=연합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60대 탈북 여성이 경기 파주시 접경지역에서 월북을 시도하다가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3일 경기북부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3시 40분께 파주시 통일대교 남문 인근에서 60대 여성 A씨가 월북을 시도한다는 내용의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통일대교는 북한과 맞닿은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 등으로 들어가는 관문으로 군 경계가 철저한 곳이다.

A씨는 이곳을 배회하며 근무 중인 군인에게 “북한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인의 112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임의동행해 조사한 후 거주지 관할 경찰서의 담당 경찰관에게 신병을 인계했다.

국가보안법 등 위반 혐의로 입건되지는 않았다.

김경은 (ocami8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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