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리뷰]백정현 10연승, 오승환 34S 삼성, 7대4 승리로 LG와 2게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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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LG 트윈스와의 2위 대전에서 승리하며 차이를 벌렸다.
삼성은 23일 잠실에서 열린 LG와의 원정경기서 선발 백정현의 호투와 홈런 3방으로 초반부터 앞서나가며 7대4로 승리했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62승8무48패를 기록해 58승4무48패인 LG와의 격차를 2게임으로 벌렸다.
LG는 이날 패배로 삼성과 2게임차로 벌어진데다 4위 두산 베어스가 추격하고 있어 3위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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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삼성 라이온즈가 LG 트윈스와의 2위 대전에서 승리하며 차이를 벌렸다.
삼성은 23일 잠실에서 열린 LG와의 원정경기서 선발 백정현의 호투와 홈런 3방으로 초반부터 앞서나가며 7대4로 승리했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62승8무48패를 기록해 58승4무48패인 LG와의 격차를 2게임으로 벌렸다.
삼성은 잠실 3연패에서 벗어났고, LG는 삼성전 4연승을 마감했다.
중심타선 싸움에서 삼성이 앞섰다. 삼성은 3번 구자욱이 5타수 3안타 2득점, 4번 강민호가 5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2득점, 5번 오재일이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3명이 14타수 8안타 5타점 6득점을 쓸어담은 것.
LG는 3번 서건창이 4타수 1안타 1득점, 4번 채은성이 3타수 2안타 1득점, 5번 이재원이 3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10타수 4안타로 좋은 타격을 했지만 파괴력 차이가 컸다.
삼성은 2회초 4번 강민호의 좌월 솔로포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4회초엔 구자욱의 2루타와 강민호의 1타점 안타, 오재일의 투런포, 이원석의 솔로포가 차례로 터지면서 단숨에 4점을 뽑아 5-0으로 앞섰다. LG가 4회말 서건창-채은성-이재원-김민성의 4연속 안타로 2점을 뽑았지만 백정현은 흔들리지 않았다. 이재원의 주루 실수로 2사 1루에서 7번 오지환을 삼진처리하며 위기 탈출.
삼성은 6회초 볼넷과 몸에 맞는 볼,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3루서 이민호의 폭투로 1점을 더했고, 7회초엔 2사후 구자욱-강민호-오재일의 3연속 안타로 1점을 더해 7-2로 점수차를 벌렸다.
LG는 9회말 심창민을 상대로 안타 2개와 볼넷 1개, 실책으로 1점을 쫓아가고 1사 1,3루의 기회를 만들었다. 8번 대타 문보경이 삼성 마무리 오승환을 상대로 좌월 1타점 2루타를 쳐 4-7로 점수차를 좁혔다. 허나 오승환은 이어 이상호를 삼진, 홍창기를 외야플라이로 잡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삼성 선발 백정현은 7회말 2사 후 오지환의 타구에 오른쪽 종아리를 맞아 교체될 때까지 6⅔이닝 동안 6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의 호투를 펼쳐 시즌 13승을 거뒀다. 최근 10연승의 무서운 상승세다. 오승환은 34세이브를 기록하며 세이브 1위를 질주했다. 2015년 임창용(33세이브)을 제치고 만 39세 이상 투수 중 역대 한시즌 최다 세이브 신기록을 세웠다.
지난 8월 27일 삼성전서 8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를 펼쳤던 이민호는 이날 공이 몰리면서 삼성 타자들에 큰 타구를 맞으며 어렵게 경기를 끌고 갔다.
LG는 이날 패배로 삼성과 2게임차로 벌어진데다 4위 두산 베어스가 추격하고 있어 3위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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