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 오후 9시까지 2133명..24일 최다 기록 예상

이경탁 기자 2021. 9. 23.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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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며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오는 24일 2221명(8월 11일 0시 기준)을 넘어서면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 기록이 된다.

23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2133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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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히잡을 쓴 외국인들이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연합뉴스

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며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오는 24일 2221명(8월 11일 0시 기준)을 넘어서면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 기록이 된다.

23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213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603명보다 530명 많은 숫자다.

오후 9시 중간 집계 확진자가 2000명을 넘은 것은 지난달 10일(2021명) 이후 44일 만이다. 2133명 자체는 동시간대 최다 기록이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561명(73.2%), 비수도권이 572명(26.8%)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893명, 경기 529명, 인천 139명, 대구 125명, 충남 75명, 충북 49명, 전북 47명, 경북 46명, 강원 43명, 광주 42명, 대전 37명, 경남 34명, 부산 28명, 울산 19명, 제주 14명, 전남 12명, 세종 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4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2200∼2300명대, 많으면 그 이상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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