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우진 복귀전 10K로 4승' 키움 6연패 탈출·단독 5위, NC 5연패[MD리뷰]

2021. 9. 23.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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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키움이 돌아온 '악마의 재능' 안우진을 앞세워 6연패를 끊고 단독 5위에 올랐다.

키움 히어로즈는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서 4-1로 이겼다. 6연패서 탈출했다. 57승56패4무로 단독 5위가 됐다. 5연패한 NC는 53승54패4무로 6위가 됐다.

안우진이 7월6일 고척 SSG전 이후 2개월 반만에 공식 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에 따른 사적모임 및 음주 스캔들로 KBO와 키움으로부터 36경기, 총 100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 받고 자숙했고, 징계가 끝나자마자 마운드에 올랐다.

5이닝 1피안타 9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4승(7패)을 달성했다. 패스트볼 최고 155km를 찍으며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탈삼진 타이기록을 세웠다. 안우진이 호투한 사이 키움 타선은 3회말 2점을 선취했고, 끝까지 지켰다.

키움의 3회말 선두타자는 예진원. 우중월 2루타를 뽑아냈다. 계속해서 김주형이 NC 선발투수 이재학의 초구 헤드샷으로 출루했다. 이재학은 2이닝 2피안타 4탈삼진 1사사구 1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무사 1,2루서 이용규의 투수 땅볼에 김주형이 2루에서 아웃됐다. 1사 1,3루서 김혜성이 선제 1타점 중전적시타를 터트렸다. 결승타. 계속해서 이정후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김혜성이 2루 도루에 성공한 사이 3루 주자 이용규가 홈을 파고 들었다. NC 포수 김태군이 2루에 악송구했다.

NC는 6회초에 선두타자 김주원이 우선상 2루타를 쳤다. 전민수가 1타점 중전적시타를 날려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계속된 1사 1,2루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그러자 키움은 6회말 이정후의 사구와 2루 도루, 송성문의 우중간 1타점 3루타와 박병호의 1타점 우전적시타로 승부를 갈랐다. 필승계투조가 3점 리드를 지키고 6연패를 끊었다.

[안우진. 사진 = 고척돔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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