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서울 893명 확진..하루 역대 최다(종합)

임미나 입력 2021. 9. 23. 21:17 수정 2021. 9. 23.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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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23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893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올여름 4차 유행이 시작된 이래 급증해 7월 6일(582명)과 13일(637명), 지난달 10일(660명)과 24일(677명), 이달 14일(808명) 등 5차례 최다 기록을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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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빠짐없이'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추석 연휴 뒤 첫날인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시장에 설치된 찾아가는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종사자들 등이 선제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 시장 관련 집단감염은 전날 확진자 30명이 추가돼 서울 누적 환자만 400명에 이르렀다. 2021.9.23 jieunlee@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목요일인 23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893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하루 집계가 마무리되려면 아직 3시간이 남았으나, 지난 14일의 808명을 이미 넘어 코로나19 국내 발생 이래 역대 하루 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같은 시간대로 비교하면 전날(22일) 640명보다 253명이나 많고, 지난주 목요일(16일) 743명보다도 150명 늘어난 수치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22일 645명, 16일 746명이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올여름 4차 유행이 시작된 이래 급증해 7월 6일(582명)과 13일(637명), 지난달 10일(660명)과 24일(677명), 이달 14일(808명) 등 5차례 최다 기록을 깼다. 23일 최종 집계치가 확정되면 7월 이래 6번째 최다 기록이다.

서울 내 확산세는 이달 들어 한층 가속화한 양상이다. 이달 14일 역대 처음으로 800명대를 기록한 뒤 지난주 15∼18일 나흘 연속 700명대였고, 연휴 기간인 20∼22일에도 사흘 연속 600명대를 기록하는 등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았다.

여기에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 검사 인원이 급증하자 그 검사 결과가 반영된 23일 확진자 수가 폭증했다. 서울의 하루 검사 인원은 지난주 금요일인 17일 7만3천729명 수준에서 연휴 기간인 18일부터 21일까지 3만∼5만명대로 줄었다가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 8만1천599명으로 대폭 늘었다.

지난 1주일간(16∼22일) 서울의 확진율(전날 검사인원 대비 당일 확진자 비율)은 평균 1.3% 수준이었다.

23일 최종 집계까지 아직 3시간 남아 있어, 이날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900명을 넘을 가능성도 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가 900명을 넘는 것도 처음 있는 일이다.

이 시각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9만4천714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하루 전체 확진자 수 최종 집계치는 다음 날인 24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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