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벤치에 두지 마" PSG 단장, 포체티노에게 월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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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이 킬리안 음바페(22) 붙잡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PSG의 최우선 과제는 이번 시즌 후 계약이 끝나는 음바페와 연장 협상이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음바페 재계약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기용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어찌됐든 PSG는 음바페와 장기 동행이 힘들더라도 새 계약서에 사인하는 게 급선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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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파리 생제르맹(PSG)이 킬리안 음바페(22) 붙잡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급기야 스포츠 디렉터의 월권행위가 포착됐다.
PSG의 최우선 과제는 이번 시즌 후 계약이 끝나는 음바페와 연장 협상이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음바페 재계약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기용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음바페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러브콜을 받았다. 레알이 1억 8,000만 유로(2,475억 원)의 영입 제안을 했지만, PSG가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수 언론은 음바페가 이번 시즌 후 공짜로 레알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PSG 레오나르도 디렉터가 직접 나섰다. 음바페의 무료 이적을 원하지 않고, 어떻게든 재계약을 체결하겠다는 의지다.
매체에 따르면 레오나르도 디렉터가 포체티노 감독에게 음바페 벤체 금지령‘을 선언했다고 알렸다.
행여나 음바페를 벤치에 두면 마음이 상할 수 있다고 판단한 모양이다. 그러나 선수 기용은 엄연히 감독의 몫이 디렉터가 이래라저래라 해선 안 된다.
가뜩이나 포체티노는 머리가 아프다. 현재 PSG 공격진은 포화상태다. 리오넬 메시가 왔고, 기존 음바페에 네이마르, 마우로 이카르디, 앙헬 디 마리아도 있다.
최근 프랑스 레키프를 통해 메시의 연봉 실 수령액이 3년간 1억 1,000만 유로(약 1,513억 원)라고 공개된 것에 예민하게 반응하기도 했다. 이것이 음바페 계약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어찌됐든 PSG는 음바페와 장기 동행이 힘들더라도 새 계약서에 사인하는 게 급선무다. 그래야 이적료를 챙길 수 있다. 내년 1월부터 다른 팀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하다. 시간이 흐를수록 PSG가 불안해하는 이유다.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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