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치료하러 온 중학생에게 실수로 화이자 접종한 병원

김현주 입력 2021. 9. 23.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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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병원에서 눈을 치료하러 온 중학생에게 실수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는 일이 발생했다.

23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22일 눈이 부어 한 병원을 찾은 중학생 A양에게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다.

접종 후 실수를 인지한 병원 측은 해당 내용을 A양과 보호자에게 통보하고 이상 반응 여부를 확인했다.

정부는 이날 임신부와 12∼17세 소아·청소년 접종을 포함한 4분기 코로나19 접종 세부 계획을 다음 주에 발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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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 후 실수 인지한 병원
해당 내용 A양·보호자에게 통보
로이터 연합뉴스
한 병원에서 눈을 치료하러 온 중학생에게 실수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는 일이 발생했다.

23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22일 눈이 부어 한 병원을 찾은 중학생 A양에게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다.

접종 후 실수를 인지한 병원 측은 해당 내용을 A양과 보호자에게 통보하고 이상 반응 여부를 확인했다.

A양은 하루가 지나 미열 등 증세가 있어 검사를 받았지만 심각한 이상 반응은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해당 병원에 인력을 보내 진상 조사를 하고, 백신을 맞은 학생에 대해서도 지속해서 이상 반응 여부를 관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청소년은 현재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자가 아니다. 정부는 이날 임신부와 12∼17세 소아·청소년 접종을 포함한 4분기 코로나19 접종 세부 계획을 다음 주에 발표한다고 밝혔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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