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롯데 박세웅, 3.2이닝만에 시즌 최다 8실점 강판 [인천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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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에이스 박세웅(26)이 올 시즌 최다 실점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박세웅은 23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 선발등판했지만, 3.2이닝만에 10안타 2홈런 1볼넷 2삼진 8실점을 기록한 뒤 교체됐다.
2아웃을 잡고 최주환에게 안타를 허용한 뒤 나균안과 교체됐고, 책임주자가 홈을 밟아 실점은 8점까지 불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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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웅은 23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 선발등판했지만, 3.2이닝만에 10안타 2홈런 1볼넷 2삼진 8실점을 기록한 뒤 교체됐다. 8실점은 기존의 6실점을 넘어선 올 시즌 최다이며, 피안타도 시즌 최다 타이기록이다. 3.53이던 시즌 평균자책점(ERA)은 3.99까지 치솟았다.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경기에 앞서 “SSG, 키움 히어로즈와 5연전(더블헤더 포함)이 정말 중요하다. 지금의 분위기만 이어가면 우리도 5위 경쟁을 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날 선발투수가 후반기 들어 가장 꾸준했던 박세웅이라는 점까지 염두에 둔 발언이었다. 그러나 박세웅이 예상치 못한 난조를 보이면서 계획이 다소 꼬였다.
시작부터 불안했다. 3-0의 리드를 등에 업고 출발했지만, 1회말 선두타자 추신수에게 좌월 솔로홈런을 내준 뒤 이정범과 최정, 최주환에게 3연속타자 안타를 허용하며 난조를 보였다. 한유섬을 2루수 땅볼, 김성현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낸 뒤에도 박성한에게 볼넷, 이재원에게 안타를 맞아 순식간에 3-4로 역전을 허용했다.
득점 직후 실점하는 최악의 패턴은 4회말에도 나왔다. 선두타자 이재원과 최지훈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한 뒤 추신수에게 중월 3점홈런을 얻어맞았다. 2아웃을 잡고 최주환에게 안타를 허용한 뒤 나균안과 교체됐고, 책임주자가 홈을 밟아 실점은 8점까지 불어났다. 앞선 후반기 6경기에서 모두 6이닝 이상을 소화하는 등 안정감을 보여줬기에 팀과 본인 모두에게 무척 뼈아픈 결과였다.
인천|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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