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익, '수박 발언'비판 이낙연측에 "정치판서 없어져야"

고상민 2021. 9. 23. 20: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는 23일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수박' 발언에 대해 이낙연 전 대표측이 호남 비하 표현이라고 한 것과 관련, "치사한 공격"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낙연 전 대표 측은 '수박'은 호남을 모독하는 표현이라고 비판했다.

당시 황씨는 자신에 대해 "일본 도쿄나 오사카 관광공사에 맞을 분"이라는 이 전 대표측 비판에 대해 일베식 친일 프레임이라면서 "이낙연의 정치적 생명을 끊는 데에 집중하겠다"고 반발하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황교익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는 23일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수박' 발언에 대해 이낙연 전 대표측이 호남 비하 표현이라고 한 것과 관련, "치사한 공격"이라고 말했다.

황씨는 페이스북 글에서 "수박'은 일베가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용어는 아니다. 어쩌다 발견된 특수한 경우를 가져와 그게 보편적 상황이나 되는 듯 부풀려서 공격하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 21일 대장동 의혹에 대한 당내 비판과 관련, "제게 공영개발 포기하라고 넌지시 압력 가하던 우리 안의 수박 기득권자들"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낙연 전 대표 측은 '수박'은 호남을 모독하는 표현이라고 비판했다. 극우성향 누리꾼이 몰린 일베에서 '수박'은 5.18 당시 시민군을 비하하는 데 사용된다는 게 이 전 대표 측 주장이다.

황 씨는 "이같은 치사한 공격 방법을 구사하는 사람들이 누구인지 저는 잘 안다"며 "이번 대선을 거치며 이 사람들이 정치판에서 더는 설 자리가 없어지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황씨는 지난달 경기관광공사 사장에 내정됐으나 자격 논란이 일자 자진사퇴했다.

당시 황씨는 자신에 대해 "일본 도쿄나 오사카 관광공사에 맞을 분"이라는 이 전 대표측 비판에 대해 일베식 친일 프레임이라면서 "이낙연의 정치적 생명을 끊는 데에 집중하겠다"고 반발하기도 했다.

gorious@yna.co.kr

☞ 고3 학생이 한국 복싱 최초 '10체급 석권' 대기록
☞ 51세 김구라, 늦둥이 아빠 됐다…첫째와 23살 차이
☞ 피자 먹으러 갔다 산 복권이 5천억원에 당첨
☞ 전자발찌 찬 성범죄자, 아내와 다투다 가위로…
☞ 배우 서이숙, 사망설 가짜뉴스 유포자 경찰에 고소
☞ 목포 아파트서 40대 여성 판사 숨진 채 발견
☞ 브라질 대통령 문전박대한 미국 식당…알고보니
☞ 中과학자들, 박쥐에 변종 코로나바이러스 전파 계획 세우고…
☞ 20개월 영아 강간 살해범, 도주 중 심야 절도까지
☞ '오징어 게임' 넷플릭스서 대박 친 배경에는…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