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품귀로 전세계 車업계 247조원 손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반도체 품귀 현상으로 인해 전 세계 자동차 업계가 올해 총 2100억달러(약 247조원)에 달하는 매출 손실을 입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22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컨설팅업체 알릭스파트너스는 반도체 품귀 때문에 감소한 전 세계 자동차 생산분이 770만대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했다.
댄 허시 알릭스파트너스 자동차부문 전무는 "지금까지는 반도체 재고가 어느 정도 있어 생산량이 유지됐지만 이제 재고가 모두 소진되면 판매량 타격이 더 심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반도체 품귀 현상으로 인해 전 세계 자동차 업계가 올해 총 2100억달러(약 247조원)에 달하는 매출 손실을 입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22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컨설팅업체 알릭스파트너스는 반도체 품귀 때문에 감소한 전 세계 자동차 생산분이 770만대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같은 컨설팅업체가 지난 5월 추정한 손실 규모(390만대)의 약 2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당시 업계의 매출 손실 규모는 1100억달러로 추산됐다.
자동차 업체들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공급망 차질로 반도체 품귀현상을 겪고 있다. 현재 반도체 칩 주문에 걸리는 시간은 무려 21주에 달하며, 업계에서는 이런 품귀 현상이 수년간 지속될 수 있다는 어두운 전망도 나온다.
알릭스파트너스는 반도체뿐 아니라 철강과 플라스틱 수지 등 핵심 소재의 가격이 올라가고 공급이 어려워지면서 자동차 생산 감축을 압박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댄 허시 알릭스파트너스 자동차부문 전무는 "지금까지는 반도체 재고가 어느 정도 있어 생산량이 유지됐지만 이제 재고가 모두 소진되면 판매량 타격이 더 심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자동차 가격도 급등했다. 콕스 오토모티브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의 자동차 평균 판매가격은 역대 최고치인 4만3355달러(약 5109만원)에 달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2년간 7번 임신' 본능아내 "남편과 부부관계 싫진 않아"
- "정우성·문가비 만남, 오래된 現연인과 잠시 헤어졌을 때"…새 주장(종합)
- 박나래, 얼굴에 멍 자국 "강남 아빠한테 맞았다"
- 한가인 "소개팅 경험 有…남친 군대 있을 때 나갔다"
- 유흥주점 30대 여성 숨진 채 발견…바닥에 피 흥건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한 유튜버 상대 손배소 패소
- 포클레인에 결박 당한 전처…1년 헬스로 힘 키워 전 남편 보복 살인
- 국제부부 남편 "외도 했지만 성관계 無…벌거벗고 스킨십만"
- '햄버거집 계엄 모의' 노상원…성폭력 전과에 역술인 활동까지
- 1등 나오자 "너도 빨리 사"…회사 동료 10억씩 복권 당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