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없던 꿀잼 골프예능 유튜브..'스동골프TV 일파만파'

유지혜 기자 2021. 9. 23.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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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가 새롭게 론칭하는 유튜브 채널 ‘골프TV 일파만파’가 서울 용산구 프렌즈 아카데미 한남에서 첫 촬영을 가졌다. 신인선, 이소정 프로골퍼, 김보애 골퍼, 공유진 골퍼, 윤민정 프로골퍼가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일파만파!’

드넓게 펼쳐진 초록빛 필드 위에서 18번 홀을 향해 걸음을 내딛는 골퍼들이 이렇게 외친다. 라운드에 나선 한 사람이 첫 홀에서 파(PAR)를 기록하면 나머지 동반자들의 스코어카드에도 모두 ‘O’ 표시한다는 의미로 아마추어 골퍼 사이에 유행하는 말이다. ‘하나의 사건이 잇따라 많은 사건으로 번져 나간다’는 의미의 한자성어 ‘일파만파(一波萬波)’에 빗대 ‘一PAR萬PAR’라 쓴다. 하지만 네 명의 동반자들이 우정을 나누며 함께 즐긴다는 의미로서 맞춤한 말은, 이제 의미를 바꿔야 한다.

스포츠동아가 23일 문을 열고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콘텐츠를 업데이트하는 유튜브 채널 ‘스동골프TV 일파만파’가 기존 콘텐츠와는 차원이 전혀 다른 이야기로 세상에 나섰기 때문이다. 방송가를 넘어 온라인까지 점령한 골프 예능 콘텐츠 사이에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이를 바라보는 모든 이용자들에게 건강한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이기도 하다.

스포츠동아가 새롭게 론칭하는 유튜브 채널 ‘골프TV 일파만파’가 서울 용산구 프렌즈 아카데미 한남에서 첫 촬영을 가졌다. 공유진 골퍼, 김보애 골퍼, 이정연 스포츠동아 연예부장, 신인선, 이소정 프로골퍼, 윤민정 프로골퍼가 게임을 즐기고 있다. 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첫 번째 동반자: 리얼 ‘생’ 토크 ‘스동골프TV 일파만파’(일파만파)는 라운딩을 위해 집에서 나서기부터 필드에서 실력을 겨루기까지 이야기를 담는 리얼 ‘생’ 토크쇼이다.

신인선 골퍼. 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미스터트롯’ 출신의 ‘대세’ 트로트 가수로 꼽히는 신인선과 스포츠동아 엔터테인먼트부 이정연 기자가 KLPGA 출신 프로골퍼부터 골프 전문 인플루언서 등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스타급 출연자와 함께 무대를 펼친다. 신인선은 ‘스크린 황태자’라는 별명을 자랑하며 스크린 골프에 대한 남다른 배경지식과 각종 예능방송을 통해 갈고 닦은 진행 실력을 뽐내 눈길을 끈다.

이들은 스크린 골프장을 찾아 골프 실력을 겨루는 것은 물론 다채로운 ‘수다’를 통해 입담을 과시한다. 또 골퍼들의 ‘은근한 신경전’이 드러나는 패션 스타일링 대결까지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프로골퍼 못지않은 실력을 지닌 골프 애호가와 초보 골퍼는 물론 유튜브 이용자들에게도 친숙하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스포츠동아가 새롭게 론칭하는 유튜브 채널 ‘골프TV 일파만파’가 서울 용산구 프렌즈 아카데미 한남에서 첫 촬영을 가졌다. 공유진 골퍼가 샷 대결을 펼치고 있다. 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두 번째 동반자: 스타 스포츠동아와 빅컬처엔터테인먼트가 공동제작하는 ‘일파만파’의 첫 게스트는 프로골퍼 윤민정과 이소정이다. 골프 실력뿐 아니라 미모로도 시선을 사로잡는 이들은 재치 있는 입담으로 웃음꽃을 선사하고 있다.
윤민정 골퍼. 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윤민정은 뛰어난 어프로치샷을 자랑한다. 고가의 SUV를 눈앞에 두고 그 위로 공을 띄워 날리는 어프로치샷 영상이 인터넷에서 회자될 정도이다. 2009년 KLPGA 입회해 현재 한양대 미래인재교육원 골프 최고위과정 교수로 강단에도 서고 있다.

이소정 골퍼. 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그와 짝을 이룬 이소정은 2018년 프로의 세계에 데뷔한 뒤 아이언샷의 날카로운 정교함을 과시해왔다. 다양한 인기 골프 예능프로그램에도 출연해 많은 시청자에게 낯익다.

공유진 골퍼. 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이들에 맞서 공유진 씨와 김보애 씨가 손을 잡았다.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골프 전문 인플루언서로, 두 사람 모두 싱글 플레이의 실력을 지녔다.

김보애 골퍼. 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SBS골프 채널 ‘서바이벌 골프홀릭V’ 시즌 5에 출연해 ‘골프 집착녀’라는 별명을 얻은 공유진 씨는 최근 한 경제지가 주최한 ‘스윙 퀸 콘테스트’에서 30:1의 경쟁률을 뚫고 1위를 차지했다. 김보애 씨는 평균 비거리 170m로 두 프로골퍼와 당당히 실력을 겨룬다.

세 번째 동반자: 특별함 23일 선보인 1회 콘텐츠는 사실 ‘맛보기’에 불과하다. 30일 공개하는 2회야말로 ‘찐’이다. 이미 대중화하기 시작한 골프를 바탕으로 관련 패션 스타일링과 예능 콘텐츠를 접목한 진짜 이야기가 펼쳐진다.

스포츠동아가 새롭게 론칭하는 유튜브 채널 ‘골프TV 일파만파’가 서울 용산구 프렌즈 아카데미 한남에서 첫 촬영을 가졌다. 신인선, 이소정 프로골퍼, 윤민정 프로골퍼가 샷 대결을 지켜보고 있다. 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특히 스타급 출연자들이 전하는 패션 스타일링의 ‘꿀팁’은 보는 재미를 넘어 특별함을 선사한다. 초록빛 잔디에 어울리는 ‘나만의 스타일’을 꿈꾸는 많은 골퍼들에게는 실용적인 아이템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프로골퍼들이 알려주는 기본 사항부터 다양한 샷 감각 등 실전 라운딩에 필요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가이드도 아마추어 골퍼들에게는 더 없는 특별함으로 다가갈 전망이다. 보는 재미를 넘어 전문적인 레슨 콘텐츠로도 손색이 없다.

스포츠동아가 새롭게 론칭하는 유튜브 채널 ‘골프TV 일파만파’가 서울 용산구 프렌즈 아카데미 한남에서 첫 촬영을 가졌다. 공유진 골퍼, 김보애 골퍼가 경기 도중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네 번째 동반자: 건강한 즐거움 ‘일파만파’가 안겨주는 또 하나의 재미는 프로골퍼와 아마추어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이 빚어내는 긴장감에 있다. 이들이 펼치는 치열한 대결 장면은 이를 바라보는 이용자가 마치 실제 필드 라운딩을 하는 듯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선의의 경쟁 속에서 함께 나누는 우정의 ‘수다’도 골퍼들의 라운딩 갈증을 덜어준다.
스포츠동아가 새롭게 론칭하는 유튜브 채널 ‘골프TV 일파만파’가 서울 용산구 프렌즈 아카데미 한남에서 첫 촬영을 가졌다. 윤민정 프로골퍼가 샷 대결을 펼치고 있다. 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게임 사이사이 미션에 도전하는 프로골퍼와 인플루언서들의 모습은 건강한 즐거움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준다. 골프가 이미 대중화의 길에 들어선 가운데 그 진정한 재미와 건강한 즐거움을 담아내 유튜브 이용자들을 동반자 삼는 ‘일파만파’만의 차별점이기도 하다.

라운딩과 패션 트렌드를 소개하는 채널 ‘어반에이트’와 ‘BOB골프’가 제작 지원한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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