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다운' 데뷔골..'황의조답게' 대포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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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포츠뉴스입니다.
스페인 리그 마요르카로 이적한 이강인이 과거 '슛돌이' 시절을 연상케 하는 멋진 데뷔골을 터뜨렸습니다.
황의조의 대포알 슈팅도 무시무시했습니다.
정윤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강인의 번개 같은 드리블에 스페인 리그 최강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진이 무너집니다.
왼발로 감아 찬 공은 골키퍼가 막을 수 없는 골문 구석으로 향합니다.
[스페인 현지 중계]
"훌륭한 개인기로 만들어 낸 환상적인 골입니다."
지난달 마요르카로 이적한 이강인은 첫 선발 경기에서 골맛을 봤습니다.
이강인은 멋진 골로 주전 진입 가능성을 높였지만, 팀은 레알에 크게 졌습니다.
이강인은 "골보다 중요한 것은 승리"라면서 "고통스러운 패배였다"고 밝혔습니다.
동료의 패스를 받은 황의조가 골대에서 25m 떨어진 지점에서 강력한 오른발 슛을 성공시킵니다.
대포알처럼 날아간 공이 뚝 떨어져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갑니다. 무회전킥이었습니다.
2경기 연속 골을 넣은 황의조는 박주영의 아시아인 프랑스리그 최다 득점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토트넘 손흥민과 울버햄프턴 황희찬은 잉글랜드 리그컵 경기에서 처음으로 맞붙었습니다.
두 선수 모두 득점에 실패한 가운데, 토트넘이 승부차기로 울버햄프턴을 제압하고 16강에 올랐습니다.
경기 후 손흥민은 후배 황희찬을 위로한 뒤 유니폼을 교환하며 우정을 나눴습니다.
채널A 뉴스 정윤철입니다.
영상편집 : 이능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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