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대선후보 적합도, 이재명 34.2% 이낙연 30.2% 초접전

이경탁 기자 2021. 9. 23. 20: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호남 순회 경선을 앞두고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의 지지율이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업체 알앤써치가 매일경제·MBN 의뢰로 지난 21~22일 전국 성인남녀 171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당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0%포인트)에서 이재명 경기지사는 34.2%, 이 전 대표는 30.2%를 각각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호남권 지지율, 이낙연 49.7% 이재명 39.1%
지난 14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왼쪽),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100분 토론을 준비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 호남 순회 경선을 앞두고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의 지지율이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업체 알앤써치가 매일경제·MBN 의뢰로 지난 21~22일 전국 성인남녀 171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당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0%포인트)에서 이재명 경기지사는 34.2%, 이 전 대표는 30.2%를 각각 기록했다.

이 지사의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 전 대표가 격차를 4.0%포인트 줄인 것이다. 지난 9일 발표된 직전 조사에서는 이 지사가 이 전 대표를 오차범위 밖인 13.7%포인트 앞섰다.

특히 광주·전남·전북 등 호남권 지지율에서는 이낙연 전 대표가 49.7%로, 이재명 지사(39.1%)를 10.6%포인트 차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2주 전 같은 조사에서는 이 지사가 48.6%, 이 전 대표는 25.4%를 기록한 바 있다.

리서치뷰가 무등일보 의뢰로 지난 20~21일 광주·전남지역 성인남녀 1600명(광주 800명, 전남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에서도 이 전 대표는 40.4%를 기록, 이 지사(38.0%)를 오차범위 내인 2.4%포인트 차로 제쳤다. 이 전 대표의 의원직 사퇴(8일) 이전인 지난 6~7일 실시된 직전 조사에서는 이 지사가 43.1%, 이 전 대표는 36.3%로 이 지사가 6.8%포인트 우위를 보였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