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국군 유해 68위 봉환..미군 유해 6위 美에 전달

장원재 입력 2021. 9. 23. 19:57 수정 2021. 9. 2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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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와이에서 뜻깊은 행사가 열렸습니다.

한국전쟁 당시 우리 국군 전사자 유해와 미군 유해를 서로 전달하는 한미간의 유해 상호 인수식이 열렸는데요.

유해는 조금 뒤 서울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장원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복을 입은 군인들이 태극기와 성조기가 덮힌 상자를 들고 걸음을 옮깁니다.

문재인 대통령 내외 등 참석자들은 경례로 전사자들에게 예우를 표합니다.

한국 시간으로 오늘 오전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히캄 공군기지에서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이 열렸습니다.

문 대통령의 4박5일 미국 순방 마지막 일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행사에서 미국이 북한에서 받았다가 한국군으로 판명된 유해 68위를 인수했습니다.

또 한국이 발굴한 미군 유해 6위를 미국에 전달했습니다.

[존 아퀼리노 /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
"오늘 저희는 6·25 전쟁 당시 최고의 희생을 치른 한미 호국영웅들에게 최고의 경의를 표할 것입니다."

신원이 확인된 2명의 유해는 대통령 전용기에 실려 고국으로 향했습니다.

장진호 전투에서 전사한 카투사 고 김석주 정환조 일병인데, 행사에는 김 일병의 외증손녀인 간호장교 김혜수 소위가 유족 대표로 참석했습니다.

나머지 유해 66위는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시그너스에 실렸는데 서욱 국방부 장관이 함께 탑승해 예우를 갖췄습니다.

문 대통령은 행사에서 전날 유엔총회에서 언급한 종전선언을 다시 강조했습니다.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
“영웅들께서 가장 바라는 것은 한반도의 완전한 평화입니다. 종전선언은 한반도를 넘어 평화를 염원하는 모든 이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용기가 될 것입니다.”

조금 뒤 서울공항에 도착할 유해들은 서울 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장원재입니다.

영상취재 이성훈
영상편집 오성규

장원재 기자 peacechao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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