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60대 여성 파주서 월북 시도하다 붙잡혀

박미라 기자 2021. 9. 23.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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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60대 탈북 여성이 경기 파주시 접경지역에서 월북을 시도하다가 붙잡힌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3일 경기북부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3시40분쯤 파주시 통일대교 남문 인근에서 60대 여성 A씨가 월북을 시도한다는 내용의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근무를 서던 군인이 신고했다.

경찰은 A씨를 임의동행해 조사한 후 거주지 관할 경찰서의 담당 경찰관에게 신병을 인계했다.

A씨는 탈북 뒤 한국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탈북을 시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입건할지 여부를 검토하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미라 기자 mrpa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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