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적 득점포에 코리안 더비까지.. 풍성했던 한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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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새벽 유럽 축구 빅리그에서 일제히 경기가 펼쳐졌다.
가을이 다가오며 일정이 빡빡해지자 이를 메우기 위해 평일에 리그경기와 컵 대회 등을 배치한 것뿐이다.
친정팀 발렌시아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다 최근 마요르카로 팀을 옮긴 그는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프리메라리가 최강팀 레알 마드리드와 펼친 라리가 6라운드 경기에 이적 뒤 첫 선발로 나섰다.
지난 19일 생테티엔전 멀티골 이후 한 경기 만에 만든 시즌 3호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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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르카 이적 이강인 시즌 1호골
보르도 황의조 25m 중거리포 폭발
토트넘 손흥민·울버햄프턴 황희찬
잉글랜드 리그컵 격돌 맹활약 펼쳐

그러나, 이 경기들에 누구보다 각별한 마음으로 나서는 선수들이 있었다. 바로 유럽무대에서 활약하는 ‘코리안리거’들이다. 이날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의 마지막 날로 선수들에게도 특별할 수밖에 없었다. 가족과 함께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낸 뒤 현실로 돌아가야만 하는 팬들에게 자신들의 활약이 큰 위안이 되리라는 것을 모를 수 없었다. 그랬기에 최선을 다했고, 나선 선수들이 모두 훌륭한 활약을 했다.
이 중 팬들을 가장 기쁘게 한 선수는 이강인(20)이다. 친정팀 발렌시아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다 최근 마요르카로 팀을 옮긴 그는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프리메라리가 최강팀 레알 마드리드와 펼친 라리가 6라운드 경기에 이적 뒤 첫 선발로 나섰다. 이 경기에서 시즌 1호 골을 터뜨리는 등 활약하며 그동안 제대로 뛰지 못했던 아픔을 그라운드에 털어버렸다.


경기는 정규리그에서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까지 이어져 결국 토트넘이 3-2로 승리했다. 토너먼트 경기인 만큼 두 선수 모두 승리자가 될 수는 없었다. 그래도, 두 선수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 지켜보는 국내 팬들을 흐뭇하게 했다.
서필웅 기자 seose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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