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최초의 페미니스트 대통령 되겠다"..남녀동수내각 공약

김지경 ivot@mbc.co.kr 입력 2021. 9. 23.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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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대선주자인 이정미 전 의원이 대한민국 최초의 페미니스트 대통령이 되겠다며 성평등 관련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 전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평등 국가를 실현하기 위해 먼저 실질적인 성평등 사회 실현을 헌법 전문에 명시하는 성평등 개헌을 이뤄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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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연합뉴스]

정의당 대선주자인 이정미 전 의원이 대한민국 최초의 페미니스트 대통령이 되겠다며 성평등 관련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 전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평등 국가를 실현하기 위해 먼저 실질적인 성평등 사회 실현을 헌법 전문에 명시하는 성평등 개헌을 이뤄내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남녀 동수내각을 실현해 공적 의사결정에서 성평등 수준을 끌어올리고 이를 집행할 추진 체계를 함께 마련하기 위해 여성가족부를 성평등 인권부로 재편하고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성 소수자, 비혼여성, 황혼 동거인에게도 가족을 구성할 수 있는 권리를 주는 한편, 임신 중지 및 피임에 건강보험을 적극적으로 적용하고 임신 중지 약물도 도입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전 의원은 "스스로 페미니스트 대통령이 되겠다고 선언했던 문재인 대통령의 시대를 경험한 우리 여성들의 배신감을 잘 알고 있다" 며 "사회적 혐오와 차별, 폭력에는 어떠한 타협도 하지 않겠다는 최고 통치권자의 의지를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지경 기자 (ivo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302487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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