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재 유치" 배터리 기업 수장들 잇단 미국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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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배터리 기업 수장들이 연이어 미국 출장길에 오르고 있다.
공식 출장 목적은 글로벌 인재 유치를 위한 채용 행사 참석이지만 업계에서는 미국 배터리 시장을 겨냥한 포석이 깔려 있지 않겠느냐는 분석이 나온다.
같은 해 김 총괄사장도 미국 뉴저지주에서 열린 채용 행사를 주관하며 에너지·화학분야 인재를 만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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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출장길에
현지 포럼 참석·기업설명회 개최
일각 "수주 위한 물밑교섭" 추측도

23일 업계에 따르면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내달 2일 자사의 지동섭 배터리사업 대표, 이성준 환경과학기술원장, 이장원 배터리연구원장 등 경영진들과 미국을 방문한다.
이들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릴 ‘글로벌 포럼’에 참석해 현지 인재영입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배터리, 친환경 소재 등 SK가 집중 육성 중인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우수 인재들을 대거 초청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그동안 주로 미국 동부에서 진행해온 행사를 핵심 기술 인재가 밀집한 샌프란시스코로 옮겨 개최하게 됐다.
최근 LG 측 고위 인사들도 연이어 미국을 다녀왔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지난 14∼17일 미국 뉴욕과 보스턴에서 미국 주주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진행했다. 이후 현지 석·박사를 대상으로 채용 설명회도 진행했다. 이에 앞서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사장도 이달 초 미국을 방문해 채용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이 최근 불거진 GM의 볼트 전기차 화재와 관련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제기되기도 했다. 또 조만간 결정될 것으로 알려진 스텔란티스 그룹의 배터리 수주를 위한 물밑교섭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이에 대해 LG 측은 “순수 채용 일정”이라며 선을 그었다.
실제 업계에서는 이번 미국 출장에 대한 확대해석을 경계하기도 한다. 2019년 신 부회장은 취임 후 첫 해외 인재유치 일정으로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행사에 직접 참가한 바 있다. 같은 해 김 총괄사장도 미국 뉴저지주에서 열린 채용 행사를 주관하며 에너지·화학분야 인재를 만나기도 했다.
배터리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미국 수주전이나 리콜 문제 등 여러 이슈가 대두되면서 이번 출장을 두고 다양한 해석이 나오는 것”이라며 “다만 중요한 이슈가 있는 현지를 직접 방문해 챙기는 것도 CEO의 역할 중 하나”라고 말했다.
조병욱 기자 bright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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