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끝나자 확진 폭증.. 오후 6시 기준 1802명 '동시간대 최다'

김주영 입력 2021. 9. 23. 19:44 수정 2021. 9. 23.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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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가 끝난 직후인 23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02명 발생했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1802명으로 집계됐고, 서울에서만 하루 만에 최소 68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 서초구의 대학병원에서도 보호자와 환자 등 총 10명이 확진됐고 동대문구 직장(누적 17명), 마포구 직장(15명) 등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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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광주광역시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으려는 신민들이 길게 줄지어 서있다.2021.9.23./뉴스1 © News1 박영래 기자 /사진=뉴스1

추석 연휴가 끝난 직후인 23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02명 발생했다. 동시간대 기준 역대 최다 수치다. 방역당국은 집계가 마감되는 24일 0시에는 확진자가 더욱 늘어 최소 2000명대에서 많게는 2100명에서 2200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1802명으로 집계됐고, 서울에서만 하루 만에 최소 68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보다 481명 많고, 일주일 전인 지난주 목요일(16일)보다 129명 많은 수치다. 특히 오후 6시 집계 기준으로 최다 기록이다. 직전 최다는 지난달 10일 오후 6시까지 집계된 1768명이다.

서울 이외의 지역별로는 경기 511명, 인천 134명 등이 감염돼 수도권에서 1326명(73.6%)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476명(26.4%)이 감염됐다.

시도별로는 서울 681명, 경기 511명, 인천 134명, 대구 117명, 충남 63명, 충북 49명, 전북 40명, 광주·강원 각 37명, 경북 35명, 경남 34명, 부산 28명, 대전 10명, 전남 9명, 울산·제주 각 8명, 세종 1명이다.

주요 신규 집단감염 사례를 살펴보면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에서 최소 45명이 확진됐다. 방역당국 발표로는 종사자 30명을 포함해 총 37명이지만 병원 측이 다른 지역 확진자까지 포함해 집계한 수치는 45명이다.

서울 서초구의 대학병원에서도 보호자와 환자 등 총 10명이 확진됐고 동대문구 직장(누적 17명), 마포구 직장(15명) 등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달성군의 한 유흥주점과 서구 소재 노래방을 중심으로 총 88명이 확진됐다.

경북 경산시 PC방과 관련해선 이용자 13명을 포함해 총 1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강원 속초시 소재 유흥업소에서는 종사자와 이용자 등 11명이 확진돼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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