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남편' 신우겸, 차서원에 "엄현경 집적거리지 마" 경고

김한나 온라인기자 2021. 9. 23.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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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MBC 방송 캡처


‘두 번째 남편’ 신우겸이 차서원에게 경고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에서는 신우겸이 차서원에게 경고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배서준(신우겸)은 봉선화(엄현경)를 찾는 윤재민(차서원)에 “오자마자 선화부터 찾냐? 너 선화 좋아하지? 너 저번에 선화 준다고 전복죽 사 왔다고 할아버지 준거 아니야? 말해봐. 너 선화 좋아해?”라고 물었다.

“어, 인간적으로”라고 말하는 윤재민에 배서준은 “야, 관둬 인마. 네가 그렇게 가볍게 만날 수 있는 여자 아니야. 그 가여운 애 괜히 집적거리지 마. 너 만나는 여자 많잖아. 아니야? 만약에 선화를 그런 여자 중 하나라고 생각하면 너 나한테 죽는다”라고 경고했다.

이에 윤재민은 “무서워. 근데 혹시 배 병장님이 봉선화 씨 좋아하고 있는 거 아니야? 이거 아무래도 수상한데. 아무튼 봉선화 씨가 혼자서 아이 키우는 데 조금 안됐잖아”라고 말했다.

배서준이 사라지자 윤재민은 “사랑? 그럴 리가”라며 웃어 보였다.

백 소장을 만나지 못하고 그의 집을 나온 봉선화는 “할머니, 나 힘들어. 어떻게 해야 해? 이대로 할머니 억울함 가슴에 묻어야 해? 엄마. 엄마 왜 이렇게 일찍 돌아가신 거야. 이럴 때 내 손 좀 잡아주지”라며 눈물 흘렸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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