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선발 이재학, 키움 김주형에 헤드샷 투구..자동 퇴장

이석무 입력 2021. 9. 23. 19:19 수정 2021. 9. 23.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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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다이노스 선발투수 이재학이 호투를 이어가다 헤드샷 자동퇴장을 당해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재학은 2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히어로즈와 2021 KBO리그 원정경기에 0-0이던 3회말 무사 2루 상황에서 상대 9번 타자 김주형에게 던진 초구 포심패스트볼이 헬멧을 때려 자동퇴장 됐다.

이재학은 NC 타선을 상대로 2회까지 1피안타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호투하는 상황이었다.

KBO리그는 2014년부터 헤드샷 자동 퇴장 규정을 적용해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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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KBO리그 NC다이노스-키움 히어로즈 경기. NC 이재학이 선발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NC다이노스 선발투수 이재학이 호투를 이어가다 헤드샷 자동퇴장을 당해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재학은 2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히어로즈와 2021 KBO리그 원정경기에 0-0이던 3회말 무사 2루 상황에서 상대 9번 타자 김주형에게 던진 초구 포심패스트볼이 헬멧을 때려 자동퇴장 됐다.

김주형은 번트 자세를 취하는 상황에서 공이 머리 쪽으로 날아오자 미처 피하지 못했다. 투구가 정통으로 헬멧을 스치고 지나가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김주형은 헬멧에 맞았다고 손가락으로 표시한 뒤 1루로 걸어 나갔다. 주심은 곧바로 퇴장 명령을 내렸다. NC 이동욱 감독이 더그아웃에서 나와 주심과 잠시 얘기를 나눴지만 퇴장이 번복되지는 않았다.

이재학은 NC 타선을 상대로 2회까지 1피안타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호투하는 상황이었다. 구위나 제구가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갑작스런 퇴장은 팀이나 본인에게 더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었다.

KBO리그는 2014년부터 헤드샷 자동 퇴장 규정을 적용해 시행하고 있다. 주심은 고의성 여부에 상관 없이 직구가 타자의 머리를 맞히거나 스칠 경우 투수는 무조건 퇴장 조치해야 한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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