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째 울진 찾는 '기부 천사'..올 추석 1억 5천만원 기금·물품 전달

포항CBS 문석준 기자 2021. 9. 23.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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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은 출향 기업인인 김완식 ㈜더랜드 대표가 추석을 맞아 후포면 15개 마을에 마을발전기금과 물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2007년부터 지금까지 후포7리 마을에 기부를 이어오고 있는 김 대표는 올해 추석에는 후포7리 뿐만 아니라 후포리 15개 모든 마을에 발전기금 1백만원씩을 전달했다.

올해 추석에 전달한 마을발전기금과 물품 기부액은 1억 5천만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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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후포리 출신 '김완식 ㈜더랜드 대표 15년째 기부
김완식 ㈜더랜드 대표가 전찬걸 울진군수에서 추석물품과 위문금을 전달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은 출향 기업인인 김완식 ㈜더랜드 대표가 추석을 맞아 후포면 15개 마을에 마을발전기금과 물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후포동부초등학교와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고 10여 년간 국세청 공무원으로 근무하다가 1990년부터 건축 사업에 뛰어들어 현재 서울에서 부동산 개발회사인 ㈜더랜드를 경영하고 있다.

2007년부터 지금까지 후포7리 마을에 기부를 이어오고 있는 김 대표는 올해 추석에는 후포7리 뿐만 아니라 후포리 15개 모든 마을에 발전기금 1백만원씩을 전달했다.

또 후포1리부터 후포7리까지 7개 마을에는 세대별로 5만원 상당의 한과세트를 기부했다. 

올해 추석에 전달한 마을발전기금과 물품 기부액은 1억 5천만원에 달한다. 

김완식 대표는 "앞으로도 마을 어르신들에게 보탬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기부하겠다"고 전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매년 고향을 잊지 않고 온정을 전해 군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며"서로를 생각하고 걱정하는 마음들이 모여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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