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최초의 페미니스트 대통령 될 것..남녀 동수 내각 실현"

한세현 기자 입력 2021. 9. 23. 18: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의당 대권 주자인 이정미 전 의원이 우리나라 최초의 페미니스트 대통령이 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이 전 의원은 오늘(23일) 국회 소통관에서 '성평등 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실질적인 성평등 사회 실현을 헌법 전문에 명시하고, 남녀 동수 내각을 실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의당 대권 주자인 이정미 전 의원이 우리나라 최초의 페미니스트 대통령이 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이 전 의원은 오늘(23일) 국회 소통관에서 '성평등 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실질적인 성평등 사회 실현을 헌법 전문에 명시하고, 남녀 동수 내각을 실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의원은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는 "선출직과 임명직을 비롯해 공직에서의 여성 대표성을 확대하고, 정치·경제 모든 영역에서 남녀의 동등한 기회를 보장하는 성평등 개헌을 이뤄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여성가족부를 성평등 인권부로 재편하고 강화하겠다고 돌봄을 기준으로 가족을 재구성하기 위해 성소수자와 비혼 여성, 황혼 동거인에게도 가족을 구성할 수 있는 권리를 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전 의원은 아울러 "대통령이 되어 몸의 다양성을 보장하겠다"며, "임신 중지와 피임에 건강보험을 적극적으로 적용하고 임신 중지 약물을 도입하며, 임신 중지에 대한 휴가권을 보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사회적 혐오와 차별, 폭력에는 어떠한 타협도 하지 않겠다는 최고통치권자의 의지를 보여드리겠다"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세현 기자vetma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