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서 타행대환 신규 대출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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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이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위해 대출을 또 죈다.
주택담보대출·전세대출 한도 축소와 금리 인상을 단행한 지 일주일 만에 추가 대응을 내놓은 것이다.
국민은행은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전세대출의 타행 상환조건부 신규대출 취급을 오는 29일부터 제한한다고 23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또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우선변제보증금 보증 관련 모기지신용보험(MCI) 대출, 모기지신용보증(MCG) 가입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대출 한도를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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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銀 대출 중단 '풍선효과' 가시화하자
대응책 총동원.. "실수요 피해 없게 하겠다"
KB국민은행이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위해 대출을 또 죈다. 주택담보대출·전세대출 한도 축소와 금리 인상을 단행한 지 일주일 만에 추가 대응을 내놓은 것이다.
국민은행은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전세대출의 타행 상환조건부 신규대출 취급을 오는 29일부터 제한한다고 23일 밝혔다. 다른 은행에서 대출을 받은 이들이 저렴한 금리의 국민은행 대출로 갈아타는 수요를 막겠다는 것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실수요보다는 저렴한 금리를 찾아 이동하는 대출 수요를 제한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대출 한도도 축소한다. 우선 전세대출의 경우 임대차계약 갱신 때 임차보증금의 증액 금액 범위만큼만 대출이 가능하도록 한다. 지금까지는 세입자가 계약갱신 때 새로 전세대출을 받으면 전셋값의 최대 80%까지 대출이 됐지만, 앞으로는 집주인이 올린 전셋값만큼만 더 빌릴 수 있는 것이다.
국민은행은 또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우선변제보증금 보증 관련 모기지신용보험(MCI) 대출, 모기지신용보증(MCG) 가입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대출 한도를 줄인다. 이렇게 되면 ▲서울 지역 아파트 5000만원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4300만원 ▲광역시 2300만원 ▲그 밖의 지역 2000만원 등으로 대출 가능 금액이 줄어들 전망이다.
집단대출도 입주 잔금대출 취급 시 담보조사가격 운영 기준을 바꾸는 방식으로 한도를 축소한다. 지금은 KB 시세, 감정가액을 적용하지만 앞으로는 분양가격과 KB시세, 감정가액 중 적은 금액을 적용하겠다는 것이다.
앞서 KB국민은행은 지난 16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40%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 비규제지역 DSR 적용 비율을 현행 100~120%에서 70%로 강화했다. 전세대출 중 생활안정자금 대출에 대한 DSR 비율은 ‘100% 이내’에서 ‘70% 이내’로 조정했다. 변동금리(6개월 주기)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 우대금리를 각각 0.15%포인트(P) 축소한 데 이어 추가로 0.15%P씩 낮추기도 했다.
이는 지난달 NH농협은행 등이 신규 대출을 사실상 중단한 이후 타행으로 수요가 몰리는 ‘풍선효과’가 발생한 데 따른 조처다. 국민은행의 지난해 말 대비 가계대출 증가율은 현재 4%대 중반까지 올라왔다. 금융당국이 제시한 가계대출 총량 관리 목표치 6%대에 근접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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