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셋값이 왜이래.. 3.3㎡ 1억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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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3.3㎡(1평)당 평균 전셋값이 1억원을 넘는 아파트가 잇달아 나오고 있다.
3.3㎡당 매매가격이 1억원을 넘어선 단지가 속출하는 가운데 전세가도 매매가를 따라가는 분위기다.
23일 부동산정보 제공업체인 경제만랩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에서 강남·서초구를 중심으로 3.3㎡당 전세가가 1억원을 넘는 단지가 연이어 등장하고 있다.
서울 강북권에서는 성수동1가 '트리마제'가 3.3㎡당 9984만원에 전세계약이 이뤄져 1억원에 육박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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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이어 강북 일부 1억 육박
서울에서 3.3㎡(1평)당 평균 전셋값이 1억원을 넘는 아파트가 잇달아 나오고 있다. 3.3㎡당 매매가격이 1억원을 넘어선 단지가 속출하는 가운데 전세가도 매매가를 따라가는 분위기다.
23일 부동산정보 제공업체인 경제만랩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에서 강남·서초구를 중심으로 3.3㎡당 전세가가 1억원을 넘는 단지가 연이어 등장하고 있다. 청담동 '브르넨 청담'이 3.3㎡당 1억671만원,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가 1억201만원, 잠원동 '아크로리버뷰신반포'가 1억107만원 등에 전세계약이 체결됐다. 서울 강북권에서는 성수동1가 '트리마제'가 3.3㎡당 9984만원에 전세계약이 이뤄져 1억원에 육박한 수준이다.
이들 지역 외에도 서울 주요지역 아파트 전세가는 급등하고 있다. KB리브부동산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강남구의 지난달 3.3㎡당 평균 전세가는 4024만원이다. 현 정부 출범 당시 2500만원 수준에서 4년 새 60%가량 뛴 것이다.
특히 지난해 7월 말 계약갱신청구권제와 전월세상한제 등을 포함한 새 임대차법이 시행된 이후 전세물량이 급격히 줄면서 고가 전세거래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브르넨청담 전용면적 219.96㎡는 지난 2월 19일 보증금 71억원(5층)에 전세계약이 체결돼 전세보증금 기준으로 역대 최고액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가을 이사철 수요가 늘어난 상황에서 매물부족 현상이 이어지면서 가격상승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전세가 급등에 이어 최근엔 월세 역시 초고가 거래가 잇따르고 있다. 종합부동산세 등 세금부담을 덜기 위해 집주인들이 월세 비중과 금액을 올리면서다. 실제 서울 성수동1가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아파트 전용면적 264㎡는 지난 7월 30일 보증금 20억원, 월세 2700만원(47층)에 계약이 체결됐다. 월세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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