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끝나자마자 폭증, 오후 6시까지 1802명 신규확진..내일 최소 2000명대
류영상 2021. 9. 23. 18:36
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23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80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오후 6시 집계 기준으로 최다 기록으로, 직전 최다는 지난달 10일의 1768명이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326명(73.6%), 비수도권이 476명(26.4%)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681명, 경기 511명, 인천 134명, 대구 117명, 충남 63명, 충북 49명, 전북 40명, 광주·강원 각 37명, 경북 35명, 경남 34명, 부산 28명, 대전 10명, 전남 9명, 울산·제주 각 8명, 세종 1명이다.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4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최소 2000명대, 많게는 2100∼2200명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만약 2221명(8월 11일 0시 기준)을 넘어서면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 기록이 된다.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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