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LTV 한도, 각 금융기관이 자율적 판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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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23일 현행 40% 수준인 LTV(주택담보대출비율)에 대해 "LTV 한도를 정하는 것은 각 금융기관이 자율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정 상한선만 설정한 채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과 DTI(총부채상환비율) 등으로 LTV 한도를 각 금융기관이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하겠다는 것으로, 과거에도 윤 전 총장은 LTV 40% 유지에 대해 "민간 분야라 정부에서 특별히 당장 관여할 필요는 없지 않은가 싶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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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R, DTI로 LTV 정하게 해야"
"LTV 한도, 실링만 정하는 것"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23일 현행 40% 수준인 LTV(주택담보대출비율)에 대해 "LTV 한도를 정하는 것은 각 금융기관이 자율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정 상한선만 설정한 채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과 DTI(총부채상환비율) 등으로 LTV 한도를 각 금융기관이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하겠다는 것으로, 과거에도 윤 전 총장은 LTV 40% 유지에 대해 "민간 분야라 정부에서 특별히 당장 관여할 필요는 없지 않은가 싶다"고 말한 바 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국민의힘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를 통해 중계된 2차 토론회에서 홍준표 의원이 "LTV를 80%까지 해주고 나중에 깡통전세에 따른 막대한 손실을 정부가 어떻게 보충해주나"라고 지적하자, "제가 말씀드린 LTV 80%는 청년원가주택"이라며 "LTV 한도를 정한다는 것은 실링(Ceiling. 일정 상한선)만 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부동산 공약을 통해 신혼부부, 청년층 등 무주택자에 대해선 LTV를 80%까지 인상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그러나 기존 주택 보유자를 비롯한 그외 대상자에 대한 LTV 완화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현재 LTV는 40%인 가운데, 하반기부터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20%포인트가 추가로 확대돼 60%까지 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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