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월 딸 성폭행·살해 20대 男..신상공개 청원 20만 명 돌파

2021. 9. 2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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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월 된 여아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20대 계부의 신상을 공개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20만 명이 넘는 누리꾼이 동의했습니다.

국민청원 답변 요건인 20만 명 동의를 얻었지만, 이 사건에 대한 재판이 진행 중이라 실제 계부의 실명과 사진이 공개될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2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20개월 여아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아동학대 살인자의 신상을 공개해 달라'는 취지의 국민청원이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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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공개 법적 근거 없어..신상 공개 가능성 낮아

20개월 된 여아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20대 계부의 신상을 공개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20만 명이 넘는 누리꾼이 동의했습니다.

국민청원 답변 요건인 20만 명 동의를 얻었지만, 이 사건에 대한 재판이 진행 중이라 실제 계부의 실명과 사진이 공개될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2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20개월 여아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아동학대 살인자의 신상을 공개해 달라'는 취지의 국민청원이 제기됐습니다.

이 청원은 게재 24일 만인 이날 오후 1시 55분쯤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 청와대 답변 기준을 달성했습니다.

청원인은 "아동학대 살인범들은 극악무도하고 잔인한 범행을 저지른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범죄자 신상공개에서 제외돼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미 가해자가 20개월 아기 피해자를 잔인하게 학대하고 성폭행 한 사실을 인정했다"며 "이러한 잔인무도하고 인간이길 포기한 가해자의 신상을 공개하지 않는다면 다른 신상공개대상자와의 차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국민들은 친딸로 알던 20개월 피해자를 잔인하게 학대하고 성폭행까지 한 가해자의 신상공개를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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