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미스터코리아' 보디빌더 김덕수, 코로나 19로 별세

반재민 2021. 9. 2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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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미스터코리아 출신의 김덕수가 코로나 19로 별세했다.

고등학교 2학년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다큐멘터리를 보고 보디빌딩에 대한 동경심을 가지기 시작한 김덕수는 고등학교 3학년 미스터 충남 1위를 시작으로 다양한 대회에 출전하며 경력을 쌓았다.

이후 1999년 미스터 충남을 거쳐 서울에 둥지를 튼 김덕수는 헤비급 보디빌더로서 인지를 알렸으며 2008년에는 미스터코리아에 등극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보디빌더로 이름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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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미스터코리아 출신의 김덕수가 코로나 19로 별세했다.

고등학교 2학년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다큐멘터리를 보고 보디빌딩에 대한 동경심을 가지기 시작한 김덕수는 고등학교 3학년 미스터 충남 1위를 시작으로 다양한 대회에 출전하며 경력을 쌓았다.

이후 1999년 미스터 충남을 거쳐 서울에 둥지를 튼 김덕수는 헤비급 보디빌더로서 인지를 알렸으며 2008년에는 미스터코리아에 등극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보디빌더로 이름을 날렸다. 이후 2007년과 2008년 전국체전 금메달을 비롯해 2009년부터 2014년까지 4개의 전국체전 은메달을 획득한 후 지도자로 변신해 후학 양성에 힘썼다.

최근까지 아카데미를 진행하며 후배들에게 자신의 모든 보디빌딩 노하우를 전수하던 김덕수는 얼마전 코로나 19 감염으로 투병생활에 들어간 후 상태가 악화되었고, 네 명의 자녀를 남겨둔 채 돌아올 지 못할 길을 떠났다.

이재일 현 IFBB 프로리그 심판을 비롯해 고인과 함께 무대에 섰던 보디빌더, 그의 업적을 기억하는 운동인들은 그가 대한민국 보디빌딩에 기여했던 순간들을 추억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발인은 9월 24일에 진행되며 장지는 백제에 위치한 서울시립승화원이다.

사진=몬스터짐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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