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추석명절 이후 재확산 현실화

청주CBS 맹석주 기자 2021. 9. 2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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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8명이 무더기로 쏟아져 나오면서 추석 명절 연휴 이후 재확산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추석 연휴때 고향을 방문하거나다른 지역 거주자와 접촉한 주민들이 일상복귀전 진단 검사를 받으면서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다.

도내 전체 확진자 가운데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와 외국인 확진자가 절반 가량에 달해 추석 연휴 이후 확산이 크게 늘어나는 것이 아니냐는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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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청주시 제공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8명이 무더기로 쏟아져 나오면서 추석 명절 연휴 이후 재확산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추석 연휴때 고향을 방문하거나다른 지역 거주자와 접촉한 주민들이 일상복귀전 진단 검사를 받으면서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에만 평소보다 2~3배이상 많은 진단 검사가 이뤄졌다.

이에 따라 청주에서만 23일 28명의 확진자가 쏟아져 나왔고 진천 7명, 충주 6명, 음성 4명, 제천.옥천.진천 각 한 명 등 도내 7개 시.군에서 감염자가 잇따랐다.

도내 전체 확진자 가운데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와 외국인 확진자가 절반 가량에 달해 추석 연휴 이후 확산이 크게 늘어나는 것이 아니냐는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9월 들어 외국인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방역당국이 골치를 썩고 있다.

충북의 지금까지 외국인 확진자 비율은 16.1%이지만 9월 확진율은 30.2%에 달하고 있다.

청주시는 4차 유행 이후 지난주까지 14.9%이던 외국인 확진자 비율이 23일은 26%까지 높아졌다.

청주의전체 주민1차 백신접종률은 68.5%, 2차는 40.1%까지 높아졌으나 청주의 외국인 백신 1차 접종률이 50%, 2차는 20%에 그치고 있다.

같은 국가끼리 좁은 공간에서 밀집생활하는 특성과 신분상의 이유로 노출을 꺼려해 확산세가 더욱 거세질 우려가 높다.

청주시는 다양한 대책과 홍보를 강화하며 외국인 백신 접종율을 높이기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이와함께 백신 접종을 모두 마치고도 감염이 되는 돌파 감염도지금까지 도내에서 111명에 이르고 있다.

방역당국은 추석연휴 지역 간 이동량 증가 등으로 다시 확산세가 거세질 가능성이 많다고 보고 추석연휴의 영향은 다음주 쯤 정확히 판단할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청주CBS 맹석주 기자 msj811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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