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연휴 끝나자 감염 폭발..오늘 9월 최다 49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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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9명 추가됐다.
추석연휴가 끝나자마자 청주를 중심으로 경로불명 확진자가 속출한 데 이어 주변 연쇄감염이 확산됐다.
기존 확진자를 통한 접촉자 감염 25명, 경로불명 19명(증상발현 17명, 선제검사 2명), 타시도(안산, 평택, 용인, 포천, 인천) 확진자 접촉 5명이다.
소규모 집단감염 여진이 끊이지 않으면서 청주 필라테스학원(누적 14명)과 한 중학교(누적 21명) 관련 확진자가 1명씩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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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불명에 외국인 감염까지..집단감염 여진도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9명 추가됐다. 9월 들어 하루 신규 확진자로는 가장 많은 발생이다.
추석연휴가 끝나자마자 청주를 중심으로 경로불명 확진자가 속출한 데 이어 주변 연쇄감염이 확산됐다. 외국인 감염도 곳곳에서 이어졌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7개 시군에서 49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9월 들어 하루 최다 발생이다. 전날 같은 시간 25명보다는 24명 늘었다.
연일 두자릿수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는 청주가 2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진천 7명, 충주 6명, 음성 4명, 증평 2명, 제천·옥천 각각 1명이다.
기존 확진자를 통한 접촉자 감염 25명, 경로불명 19명(증상발현 17명, 선제검사 2명), 타시도(안산, 평택, 용인, 포천, 인천) 확진자 접촉 5명이다.
소규모 집단감염 여진이 끊이지 않으면서 청주 필라테스학원(누적 14명)과 한 중학교(누적 21명) 관련 확진자가 1명씩 추가됐다.
외국인 감염 사례도 이어져 충주에서 인력회사 선제검사를 받은 2명을 비롯해 청주 9명, 진천 5명, 충주·음성 각각 3명, 옥천 1명 등 21명의 외국인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 사례도 두드러졌다. 청주에서 증상발현으로 검사받은 10명이 확진되며 이날 하루 경로불명만 19명이 나왔다.
특히 앞서 경로불명으로 확진된 이들의 가족과 동료, 지인 등 주변 연쇄감염이 심각했다. 이날 확진자 가운데 무려 22명이 이런 감염 사례였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날 49명이 늘어 5955명이 됐다. 전날까지 74명이 숨졌고, 5447명이 완치판정을 받았다.
백신은 이날 오후 4시까지 117만3566명(인구 160만명 대비 73.3%)이 1차 접종을 마쳤다. 접종완료는 73만1499명(45.7%)이다. 이상반응 사례는 6029건이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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