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37명 확진..추석 연휴 직후 확산 우려 현실로(종합)

손상원 2021. 9. 2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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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뒤 첫날 광주에서 3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확산 우려가 현실화했다.

내외국인 모두 확진 사례가 증가해 연휴 직후 감염병 관리에 비상등이 켜졌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모두 37명이 신규 확진돼 지역 누적 확진자는 4천798명으로 늘었다.

사우나에서는 지난 21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방문자와 가족 등 관련 확진자가 9명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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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국인 모두 확진 증가.."연휴 영향 다음 주 나타날 수도"
연휴 마지막 날 코로나19 검사 행렬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22일 오후 광주 광산구 선별진료소 모습.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추석 연휴 뒤 첫날 광주에서 3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확산 우려가 현실화했다.

내외국인 모두 확진 사례가 증가해 연휴 직후 감염병 관리에 비상등이 켜졌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모두 37명이 신규 확진돼 지역 누적 확진자는 4천798명으로 늘었다.

광산구 외국인 집단 감염 관련 14명, 기존 확진자 관련 13명,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8명, 동구 사우나 관련 2명이다.

연휴 첫날인 18일부터 5일간 22명, 35명, 40명, 40명, 36명을 기록한 데 이어 연휴 직후에도 40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하루 확진자의 절반을 넘어서다가 주춤한 듯했던 외국인 감염이 다시 늘어나고 사우나 등 집단 감염, 기존 확진자 관련 감염도 이어졌다.

사우나에서는 지난 21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방문자와 가족 등 관련 확진자가 9명으로 증가했다.

북구 중학교와 초등학교, 남구 고등학교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지난 22일에만 모두 587명이 진단 검사를 받기도 했다.

외국인은 같은 국적의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접촉자들이 나왔으나 내국인은 상대적으로 동선이나 접촉 반경이 넓어 지인, 가족 등 추가 감염이 더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방역 당국은 전했다.

이달주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추석 연휴에 수도권 인구가 비수도권으로 대규모 이동한 영향이 다음 주부터 나타날 수도 있다"며 "연휴 기간 타지역이나 다중 시설을 방문했다면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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