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게 될 거예요" 조유리X이석훈, 더할나위 없는 가을 발라드 '가을 상자'[들어보고서]

황혜진 2021. 9. 2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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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유리와 이석훈이 가을에 더없이 듣기 좋은 발라드로 돌아왔다.

조유리는 9월 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가을 상자(with 이석훈)'를 발매했다.

여기에 조유리 특유의 포근하고 감미로운 음색, 부드러우면서도 호소력 강한 이석훈의 목소리가 더해졌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클립 영상에는 녹음실에서 곡 작업과 녹음에 집중하는 조유리, 이석훈 모습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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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가수 조유리와 이석훈이 가을에 더없이 듣기 좋은 발라드로 돌아왔다.

조유리는 9월 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가을 상자(with 이석훈)'를 발매했다.

이번 신곡은 조유리가 2018년 아이즈원 멤버로 가요계 데뷔한 이래 초초로 선보인 솔로곡이다. 지난 6월 JTBC 드라마 '월간집' OST 'STORY OF US'(스토리 오브 어스) 가창자로 나섰지만 온전히 자신의 이름을 내건 음원을 발표한 건 처음이라 다수 음악 팬들의 관심과 기대를 받았다.

'가을 상자'는 잊힐 때쯤 언젠가 한 번씩 꺼내 볼 추억이 담겨 있는 가을 상자를 모티브 삼은 곡이다. "먼지를 툭 털고 상자를 열면/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그저 웃게 될 거예요/수많은 꿈과/우리/나누던 말들/둘이/밤새워 읽다 보면/시간 가는 줄 모를 거예요" 등 가사를 통해 상자 안에 담긴 일기를 읽을 때 마치 그 순간으로 돌아가는 듯한 아련한 감정을 실감 나게 표현했다.

이번 싱글 작업에는 태연, 레드벨벳, NCT(엔시티), 하성운 등 내로라하는 K팝 인기 가수들의 프로듀서로 활약 중인 유명 작곡팀 모노트리의 이주형, 추대관 작곡가가 참여했다. 이주형과 추대관 작곡가는 섬세한 감정선이 인상적인 멜로디, 서정적인 키보드 연주, 유려한 스트링을 조화롭게 배합해 한결 풍성하고 따스한 분위기의 발라드를 완성했다.

여기에 조유리 특유의 포근하고 감미로운 음색, 부드러우면서도 호소력 강한 이석훈의 목소리가 더해졌다. 두 보컬리스트는 완성도 높은 발라드로 청자들에게 위로와 기쁨을 선물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클립 영상에는 녹음실에서 곡 작업과 녹음에 집중하는 조유리, 이석훈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은 부스 밖에서 즐겁게 웃다가도 녹음이 시작된 순간 진지한 태도로 가창과 감정 표현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유리는 2018년 6월부터 8월까지 방송된 Mnet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48'을 거쳐 같은 해 아이즈원 메인 보컬로 정식 데뷔했다. 첫 미니 앨범 'COLOR*IZ'(컬러라이즈) 발매를 시작으로 '라비앙로즈 (La Vie en Rose)', '비올레타', '환상동화 (Secret Story of the Swan)', 'FIESTA'(피에스타), 'Panorama'(파노라마) 등을 히트시켰다. 여성 그룹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음원 차트와 음반 판매량 양측면에서 호성적을 거두며 국내외 음악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SG워너비 멤버이자 솔로 가수로 활약 중인 이석훈은 최근 개최된 '2021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보컬 그룹과 남성 보컬 부문을 동시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주연 배우, MBC 표준FM '원더풀 라디오 이석훈입니다' DJ 등 다방면을 종횡무진하고 있다.

(사진=웨이크원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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