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이정재 영상 여기서"..해외 팬덤 주목하는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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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이 한국 드라마 최초로 미국 넷플릭스 '오늘의 톱10' 1위를 차지했다.
최근 국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경쟁이 심화하며 신규 이용자 수가 줄곧 감소하던 넷플릭스는 특히 '오징어게임'과 같은 한국 콘텐츠로 아시아 팬덤을 통한 반등을 노리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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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오징어게임'이 한국 드라마 최초로 미국 넷플릭스 '오늘의 톱10' 1위를 차지했다.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전통적인 한류 시장 외에 카타르, 오만, 에콰도르, 볼리비아에서도 '오징어게임'은 넷플릭스 시장을 석권했다. 해외 시청자들은 '오징어게임'의 빠른 전개, 미술, 음악 등을 높게 평가한다. 물론 어디선가 본 듯한 장면이라는 상반된 평가도 나온다. 하지만 수치상으로는 한국드라마의 역대급 흥행기록이라는 데 이견이 없다. '오징어게임'이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유를 분석해본다.
지난 17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이 공개 후 전세계적인 흥행을 이끌면서 다시금 오리지널 콘텐츠의 중요성을 확인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 국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경쟁이 심화하며 신규 이용자 수가 줄곧 감소하던 넷플릭스는 특히 '오징어게임'과 같은 한국 콘텐츠로 아시아 팬덤을 통한 반등을 노리는 모습이다.
특히 넷플릭스는 한국 콘텐츠 전용 특별 팬이벤트를 따로 연다. 전날인 25일 오후 10시 '투둠:코리아 스포트라이트' 사전 행사를 통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의 최초 공개 및 독점 영상을 대거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이 이벤트에는 김희철, 엑소 카이, 송강, 정해인 등 한류스타들이 등장해 아시아 지역 팬덤을 끌어들일 예정이다.
넷플릭스가 최초로 글로벌 팬 이벤트를 열며 한국 콘텐츠 전용 이벤트를 연 것은 그만큼 넷플릭스가 'K콘텐츠'를 중시한다는 방증이다. 넷플릭스는 같은날 빠르게 성장하는 14억 거대 시장 인도 콘텐츠 전용 이벤트와 애니메이션 전용 이벤트를 같이 연다.
이와관련 넷플릭스는 2019년 한국 콘텐츠 비하인드 영상만을 따로 모아놓은 유튜브 채널 '더 스운(The Swoon)'을 론칭하기도 했다. 넷플릭스 각 지역별 유튜브 채널이 있기는 하지만 '넷플릭스 코리아'와 별도로 한국 콘텐츠 해외홍보를 위해 영어로 된 글로벌 채널은 더 스운이 유일하다. 더 스운의 구독자는 228만명으로 넷플릭스 코리아의 67만명을 훌쩍 뛰어넘었다. 넷플릭스는 최근 '더 스운'의 상표권을 등록하기도 했다.
이는 이용자 선호도를 파악하는 지표로도 활용한다. 넷플릭스는 '더 스움' 채널을 통해 "웹툰 원작 한국 드라마 중 가장 좋아하는 것은?", "가장 좋아하는 배우 송강 출연 드라마는?" "한국 드라마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캐릭터는?"과 같은 설문조사를 통해 이용자 반응을 수시 수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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