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강자 매경, 카카오 블록체인 클레이튼과 손잡다
세지포 메타버스 참여자 보상
매경이코노미 NFT 상품까지
클레이튼 가상화폐 '클레이'로
누구나 쉽게 사고팔수 있어
메타버스-NFT-블록체인 잇는
미디어 혁신의 새 방향 제시
클레이튼은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인 그라운드엑스가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카카오의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이용하기 쉬운 블록체인 플랫폼을 표방한다. 카카오톡에 탑재한 디지털 지갑인 클립을 통해 클레이튼의 가상화폐인 클레이를 쉽게 주고받을 수 있고, 클립드롭스와 같은 NFT 기반 신개념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클레이튼 운영 주체인 거버넌스 카운슬(GC)에는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게임즈, 카카오페이, 카카오스페이스 등 카카오 계열사 △LG전자, SK네트웍스, 한화시스템, GS샵, 신한은행, 셀트리온 등 국내 대기업 △월드페이, 에버리치그룹 등 해외 기업 △해시드, 메이커다오 등 블록체인 전문 기업들이 참여해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의 대중화를 추진하고 있다.
매경미디어그룹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GC)에 의사 결정 주체로 참여한다. 특히 미디어 기업으로서 클레이튼 생태계에 기여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GC의 의사 결정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클레이튼에 기반한 미디어 혁신을 주도하고 블록체인 기반 미디어의 진화를 이끌 계획이다.
메타버스·NFT·블록체인을 연계한 새로운 개념의 미디어 시험이라고 할 수 있다. 올해 세계지식포럼은 이 같은 다양한 시도를 통해 유튜브, 틱톡,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237만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전 세계 지식인들의 축제로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블록체인과 미디어 간 결합으로 주목받는 NFT에서도 매경미디어그룹은 새로운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언론사 중 처음으로 독자 참여형 NFT를 매경이코노미를 통해 발행한 데 이어 세계지식포럼 참여 인증 배지도 클레이튼 기반 NFT로 제작·발행한다. 나아가 클레이튼의 기업용 NFT 서비스인 클립 파트너스에 미디어 회사 중 처음으로 가입했다. 클립 파트너스를 통해 발행한 NFT는 카카오톡의 디지털 지갑인 클립에 바로 전송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매일경제 '찐팬' 인증 등 다양한 NFT 서비스도 향후 시도할 예정이다.
매경미디어그룹은 클레이튼 GC 가입과 함께 디지털 미디어로의 전환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매경미디어그룹의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NFT와 블록체인을 통해 저작권을 인정받는 숏폼 동영상 등 다양한 시도로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매경미디어그룹 관계자는 "블록체인은 첨단 기술이지만 진입장벽이 높은 반면, 기존 미디어는 폭넓은 독자 기반을 바탕으로 대중성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블록체인에 근간한 가상세계에서의 실험을 통해 국내 미디어 디지털 혁신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영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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