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패럴림픽서 은·동 획득 청주시청 장애인사격부 금의환향

23일 시청서 메달리스트 및 출전선수 환영식
박진호·이장호·김연미 선수와 임봉숙 감독 격려

(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2020 도쿄패럴림픽'에 출전한 충북 청주시청 장애인사격부가 금의환향했다.

청주시는 23일 시청 직지실에서 도쿄패럴림픽 메달리스트와 출전선수 환영식을 열었다.

환영식에는 장애인사격부 임봉숙 감독과 박진호, 이장호, 김연미 선수가 참석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은메달과 동메달, 세계신기록을 수립한 박진호에게 1800만원을 격려금으로 지급했다.

한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힘든 시기 시민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줘 감사하다"라고 격려했다.

박진호 선수는 "내년에 있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주시청 장애인사격부 소속 박진호·이장호·김연미는 도쿄패럴림픽에 출전했다.

박진호는 혼성 10m 소총 복사와 남자 10m 공기소총 입사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하며 패럴림픽 첫 메달을 따냈다.

jsk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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