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가격 인상 현실화..음료 가격도 오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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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원유 가격 인상으로 예견된 우유 가격 인상이 현실화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다음 달 1일부터 우유 제품 가격을 평균 5.4% 인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가격 인상은 낙농진흥회가 정부의 만류를 뿌리치고 지난달 1일부터 생산된 원유 가격을 ℓ당 947원으로 21원 올린 데 따른 것이다.
우유업계 1위 서울우유가 가격을 인상함에 따라 남양유업과 매일유업 등 다른 우유업체도 조만간 가격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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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기간 정해진 단가로 납품받아
당장 음료 가격 올리거나 하진 않을 듯"

서울우유협동조합은 다음 달 1일부터 우유 제품 가격을 평균 5.4% 인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중 흰 우유 1ℓ짜리 가격은 대형마트 기준 약 2천500원에서 2천700원 안팎으로 오른다.
이번 가격 인상은 낙농진흥회가 정부의 만류를 뿌리치고 지난달 1일부터 생산된 원유 가격을 ℓ당 947원으로 21원 올린 데 따른 것이다.
우유업계 1위 서울우유가 가격을 인상함에 따라 남양유업과 매일유업 등 다른 우유업체도 조만간 가격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우유 가격 인상으로 우유를 원료로 쓰는 빵, 과자, 커피, 아이스크림 등 다른 식품 가격이 업종에 따라 시차를 두고 줄줄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기업 간 거래 특성상 계약 기간에는 정해진 단가로 납품받기 때문에 당장 음료 가격을 올려야 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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