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3 사전예약 절반은 '프로'.. 핑크·시에라블루 인기

윤민혁 기자 입력 2021. 9. 23. 17:44 수정 2021. 9. 2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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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13 국내 사전예약자 절반 가량은 '프로' 모델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모바이컴즈가 운영하는 온라인 단말 유통업체 엠엔프라이스에 따르면 지난 15~17일 3일간 진행한 아이폰13 사전예약자 중 48.6%가 프로 모델을 선택했다.

최상위 모델인 '프로 맥스(19.9%)', 기본 아이폰13(19%), 소형인 '미니(12.5%)'가 뒤를 이었다.

소형 모델에 적용된 핑크는 미니(42.6%)와 아이폰13(42.6%) 구매자들에게 높은 지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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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애플 아이폰13 국내 사전예약자 절반 가량은 ‘프로’ 모델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인기 높은 색상은 신규 추가된 ‘핑크’와 ‘시에라블루’였다. 예약구매자 절반 이상은 20대여서 젊은 층 사이에서 아이폰의 인지도가 높다는 점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아이폰13 시리즈. /사진제공=애플

23일 모바이컴즈가 운영하는 온라인 단말 유통업체 엠엔프라이스에 따르면 지난 15~17일 3일간 진행한 아이폰13 사전예약자 중 48.6%가 프로 모델을 선택했다. 최상위 모델인 ‘프로 맥스(19.9%)’, 기본 아이폰13(19%), 소형인 ‘미니(12.5%)’가 뒤를 이었다. 아이폰13은 미니에서 프로맥스 순서로 크기가 커지고 카메라 성능도 좋아진다. 모델별 크기와 가격은 지난해 출시한 아이폰12와 같다.

가장 인기 많은 색상은 이번에 추가된 핑크와 시에라블루였다. 소형 모델에 적용된 핑크는 미니(42.6%)와 아이폰13(42.6%) 구매자들에게 높은 지지를 받았다. 대형 모델에 도입된 시에라블루는 프로 구매자의 45.2%가, 프로 맥스 구매자의 49.1%가 택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전작과 디자인이 유사하다보니 차별점을 줄 수 있는 새로운 색상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

사전예약자 연령은 절반 이상인 51.8%가 20대로 나타났다. 30대가 28.3%로 2위였고, 40대와 50대 이상은 각각 9.5%, 3.6%에 불과했다. 10대는 6.8%였다.

용량별로는 낮은 가격대의 미니·아이폰13에서는 최저용량인 128GB(기가바이트) 선호도가 각각 56.8%, 66.8%로 절반 이상이었다. 프로와 프로 맥스는 이보다 큰 256GB 비중이 44.3%, 41.5%로 가장 높았다. 처음으로 출시된 1TB(테라바이트)를 택한 구매자는 프로에서 2.2%, 프로 맥스에서 10.5%로 가장 적었다.

윤민혁 기자 beheren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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