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3년물 22개월만에 최고..연 1.558%(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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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오른 가운데 3년물 금리가 22개월여만에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2.3bp(1bp=0.01%포인트) 오른 연 1.558%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2.099%로 3.1b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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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23일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오른 가운데 3년물 금리가 22개월여만에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2.3bp(1bp=0.01%포인트) 오른 연 1.558%에 장을 마쳤다.
이는 2019년 11월 12일(연 1.564%)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2.5bp 상승, 1.6bp 상승으로 연 1.815%, 연 1.418%에 마감했다. 10년물 금리는 연 2.099%로 3.1bp 상승했다.
최근 단기물 중심으로 금리 상승세가 나타난 데에는 한국은행의 통화정책 '정상화'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은과 금융 당국이 금융 불균형을 완화하겠다고 언급하는 등 다소 '매파적인' 메시지가 잇따라 확인되면서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예상보다 더 빨라질 가능성을 반영한다는 설명이다.
백윤민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주열 한은 총재의 임기 내 두 차례 더 (금리 인상을)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되는 상황인 것 같다"며 "한은과 정부의 정책 스탠스가 통화정책 정상화를 빠르게 진행하는 쪽으로 무게가 이동하다 보니 시장에서 (당초 예상인) 내년 말 1.25% 내외보다 더 높아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 연합인포맥스 제공
encounter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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